main님 이 글좀.

님 전제는 저가들 끼리는 물론이고, 저가와 고가의 하드웨어적인 한계가 그리 크지 않다는걸 전제로 까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이렇거든요.

1만원짜리 A이어폰은 저음이 최대 10까지 되고, 고음은 5까지 됨 (하드웨어적 한계)

1만원짜리 B이어폰은 저음 최대 5, 고음 최대 10

20만원짜리 C이어폰은 저음 최대 10, 고음 최대 10

A를 가지고 아무리 보정을 해도 고음을 10까지 끌어낼 수가 없죠.

그러니까 저는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상당하고, 저가들은 각기 다른 장점을 가져서 음색이 각기 다르고

고가들은 여러 부분을 고르게 높게 지원해준다. 뭐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제가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제가 가진 몇천원짜리 싸구려 이어폰이 저음이 아주 강조된 이어폰이였는데

다른 몇만원짜리 가지고 아무리 EQ를 해도 그 저음은 못따라가더군요.

제 근거는 그닥 객관적이진 않지만, 님도 하드웨어적인 차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ㄴ를 좀 알려주세요.

그냥 직관에 근거한건지..아니면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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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2-11-05 16:22:52

그러니까 메인이 말하는 요점은 시내주행시에 느껴지는 티코와 벤츠의 차이는 플라시보 효과라네요

비공개 손님 … 2012-11-05 16:25:15

아니 아래 리플이랑 글들 많은데 무슨 말을 또 듣고 싶어서 이러시는지

비공개 손님 … 2012-11-05 16:42:14

전 하드웨어적 한계를 음이 찢어지는 시점으로 보고

두가지 가정을 했는데요

적당한 음량, 기능 좋은 eq(세밀한 범위나 큰 증폭률)

이 정도가 있으면 좀 싸게 가도 될것이다 라고 한거예요

그러니까 애초에 문제는 그런 eq가 실상 별로 없다라고 해주신분 말처럼 그런게 문제가 되는건데

엉뚱하게 그렇게 보정하면 손실이 있다거나 아무리 해도 스펙 좋은 이어폰의 소리와는 다르다는 얘기만 쭉 올라와서 저 부분이 좀 가려졌음

결론적으로 님이 생각한거랑 별 차이 없어요 같은 얘기임

비공개 손님 … 2012-11-05 17:13:43

3/ '실상 별차이없다'는 완전히 틀린말이 아닌게 mp3라는 input의 한계와 요즘 저가형 이어폰이 꽤나 품질이 좋기 때문에 그런거지 밑의 글은 어떤 이어폰이든 eq만 잘 조정하면 어떤 이어폰이든 모방하는게 가능하다 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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