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2로 안드로이드 입문해서 옵티이 거쳐서 갤3로 갈아탐.
옵티이까진 아이패드2 자주 꺼내서 쓰고 아이폰 쓸때 생각이 가끔 났는데
갤3는 그런거 없음.
젤리빈 프로젝트 버터 그런거 없어도 이정도 수준이면 감성까진 아니여도
사용하는데 있어 터치감 어쩌고 꺼낼 이유는 0.1g도 없음.
앱은 에어비디오나 에어코믹스 같이 어쩔 수 없이 아이패드를 꺼내게 하는
앱들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최근에는 안드로이드로 앱이 먼저 나오는 추세이고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을 느낄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함.
배터리 갈아끼우는건 앱등이 시절에는 뭐 얼마나 불편하다고 그러나 하면서
보조배터리 사가지고 밥주면서 다녔는데 걍 2개 들고 다니니까 편함.
동영상이니 음악이니 넣기 편하다는건 사실 iOS도 탈옥하면 별다를거 없어서
많이 편해졌다고 직접적으로 느끼긴 힘듬.
현재 안드로이드가 쾌적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LTE의 역활도 크다고 생각함.
실제로 아이패드2 테더링 붙일때 갤2로 붙일때랑 옵티이로 붙일때랑 사용하는 느낌이 다름.
아이폰5는 LTE니까 로딩이 느리다거나 뭐 그런 문제들 의외로 해결되는 부분들이 있을수도 있음.
진저브레드에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넘어오면서 실질적으로 iOS와 안드로이드OS의
갭은 상당부분 줄어들었다고 봐도 무방함.
예전에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단점이 좆같은 OS와 거지같은 앱이였는데
최근에는 이런걸로 태클 거는 앱등이들은 잡스형 무덤옆에 가서 같이 눕는게 좋다 싶음.
큰 화면이나 찰탁식 배터리(옵티머스G의 역주행이 성공할런지...)
그리고 편한 사용성(둘 다 순정으로 사용한다고 했을때) 마지막으로 가격 등을 보자면
오히려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더 쓸만하지 않나하는 생각임.
암튼 아이패드 미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정도면 차라리 넥레기7 사도 갠춘하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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