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속도 개선이나 카메라에 기대를 더 많이 했지
김치황인종으로서 시리에는 별로 기대를 안했습니다.
근데 심심할 때마다 몇 번씩 하다보니까... 기계에 사람이 적응하게 되네요.
그래서 생각보다 말을 잘 알아듣게 됐습니다.
call my mom
girl friend
daddy
brother
같은 걸 하면 누가 니 여친이냐..엄마냐.. 물어봅니다.
이 때 또 대답을 해주면 거의 백퍼 못 찾는데..
주소록의 별명 필드나 발음 필드에 영어로 소리나는대로 적어줘야합니다.
아무튼 한 번 알려주고 나면 그 사람을 니 엄마로 기억할까? 따위 질문을 하고 기억시켜주면 다음부터는 편하게 쓸수 있습니다. 홈버튼->잠금해제->전화->즐겨찾기에서 클릭 보다는 편합니다.
근데 exchange 로 google contacts 동기화하면 버그인지 몰라도 관계를 기억을 못합니다.. (아마 관계 field 가 없어서?) iCloud 주소록 동기화 쓰면 잘되는 듯...
text message to thomas 이러면... 뭐라고 보낼거냐고 물어보는데,
Where are you? I am fucking hungry.. 이 정도 저질 영어는 잘 알아듣고 문자로 잘 가네요.
졸라 10년전 VR/TTS 기술 생각해서 (거원의 제트툴바 갈은 거)
폼으로 달아놓았겠거니 했는데, 발전가능성이 높아 기대가 되네요..
인식기술 자체보다도 애플식의 UI에 녹여 아주 잘 버무려 놓은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Who is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했더니
울프람알파에서 이명박 잘 찾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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