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침의 시작은 Sleep Cycle로 시작합니당..
별거 아닌거 같은데 심리적 요인이던 뭐던 이상하게 아침에 일어나기 편하더군요.
수면시간과 깊이를 간단하게나마 체크하고 (수면과 관련한 질병이 좀 있어서)
엿같은 출근길에 나섭니다..
신호등에 걸릴 때마다 Momento로 기록해놓은 오늘 스케쥴을 확인하고,
Awesome Note를 켜서 오늘 해야될 일들과 쇼핑목록, 일일영어과제량 등을 확인했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면 노트북 내장 무선랜을 AP로 잡은 Wi-fi환경이 구축됩니다.
보내는 모든 문자들을 Moasms로 처리해버려 하루에 약 80건정도 무료로 이용합니다.
열라 일하고, 깨지고, 우울해하고, 승질부리고 하면서 일들을 하다가 짬이 났습니다.
시간이 남을 때 집에서 인코딩하기 귀찮았던 동영상들(강의 및 드라마들)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이용해서 원격으로 집에 있는 PC를 켭니다. 대충 20초 뒤 부팅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Jaadu VNC를 통해 데스크탑을 원격조정하여 Airvideo Server를
열어둡니다. 그리고 바로 Airvideo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코딩하며 영상들을 봅니다.
어느덧 오후 3시가 슬슬 지나갔네요. 택배업체가 올 시간이 이제 다 지났는데도
오지 않은 상품들이 2~3개 정도 되네요. 바로 Taekbae로 물건들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업무에 사용되는 중요 물품들은 어플상 나와있는 번호들로 바로 연결해 난리를 칩니다.
자, 이제 행복하고도 행복한 퇴to the근 타임.
다행히 야근따윈 없ㅋ엉ㅋ이라서 바로 집으로 향해야겠는데.. 일단 도로상황부터
체크해봐야겠네요. 바로 서울교통정보를 켜서 안막히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씨발... 저놈의 서부간선은 대체 언제 초록색이 되는지 궁금해지네요.
결국 외곽으로 빠져서 들어가는 길을 택하고 집으로 향하던 도중 잠시 사야될 책이
생각나서 서점에 향합니다. 즐비한 책들이 있는데 가격들이... 생각보다 좀 쎄네요.
분명 인터넷에서 더 쌀거같은데? 생각하며 eggmon으로 한번 바코드 찍어봤습니다.
바로 나오는 교보 개새끼들아! 집에 가서 반디앤루니스 인터넷 주문으로 결제했습니다.
마지막 자기 직전.
짬짬히 사용한 돈들을 기록해놓은 iXpenselt로 지출내역서를 정리하고,
Momento로 중2병환자마냥 허세글을 간단하게 적으면서 Sleep Cycle 켜두면서 하루를 마감.
매우 신기한 것은 분명 전화기인데 오늘 통화내역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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