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 에 관해 답을 구합니다.

이거 기존의 무선 통신 삼사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대역을

사거나 임대해서 무선 통신 사업하는걸루 알고 있는데

무선 통신 삼사는 남는 주파수가 많은 건가요? 남는 게 썩힐바에야

많이 남으니까 MVNO 업자들에게 파는 걸텐데 말이죠. 자기들도 쓰기 바쁠텐데

근데 주파수가 모자라서 2.1G 주파수를 얻네 마네하다가 르그가

단독으로 따네 마네 하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린지?

기본 개념이 잘 이해가 안되는 데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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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1-06-23 15:56:24

2.1G대역은 현재 3G뿐만 아니라 LTE도 그 대역대에서 쓰게 됩니다.
MVNO는 주파수를 파는게 아니라 기지국을 빌려주는 개념이라고 보셔야 할겁니다.(물론 주파수대역도 쓰게 되겠지만요) MVNO에 파는 이유중 하나는 정부 정책으로 MVNO를 밀어주면서 이통사에 MVNO차별을 못하게 한 이유도 있습니다.

방통위에서 이번에 2.1G 대역 20Mhz를 LG만 입찰하게 해 줬습니다. 경매 최저가만 내면 낙찰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LG 배정이라고 봐도 됩니다.
지금까지 SKT랑 KT에 비해 LG가 스마트 폰이 적었던 이유가 2.1G대역과 800Mhz대역이 국제적으로 많이 쓰이는 거의 표준대라 휴대폰 제조사들이 그 주파수대로 폰을 만드는데 LG는 1.8G 대라는 변태주파수대를 쓰고 있어서 제조사들이 LG를 위해 따로 폰 조정을 해야 했습니다. 이제 2.1G 대역을 확보 했으니 단말기 경쟁에서 더 공평한 위치에서 할 수 있겠죠. 아마 LG는 2.1G대역을 모두 LTE용으로 사용할 모양입니다.

그리고 주파수는 모두 국가소유이고 임대만이 존재합니다. 더 늘리거나 할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비공개 손님 … 2011-06-23 16:26:18

그냥 1번님 리플에 덧붙여서..

SK랑 KT가 이번에 LTE망 깔면서 전국망 구축이 되기 전까지는 3G+4G체제로 해서 1-2년간은 2개다 지원되는 통신 칩을 납품 받을 예정인데

LG는 역시 2G(?)+4G 듀얼밴드 칩을 받아야 하니까 역시 전국망 깔기 전까지는 폰 수급하기 힘들꺼같네요.

비공개 손님 … 2011-06-23 16:44:35

저는 3G전환기에 2G 3G 듀얼밴드 폰을 사용했었는데 3G가 잘 끊겨서 아얘 2G로 놓고 살았던 경험이 있네요. 참고로 LTE전국망 깔리는건 2014년 즈음입니다.
올해 LTE폰 산다고 일부러 노력할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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