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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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7:12
어제 맨날 찡찡대는 여자친구한테 말했어요

나는 취준생이고

돈이고 취직이고 불투명한 미래에 스트레스 존나 받는데

너는 진짜 사소한 것 가지고 화났다고 집에가고

내가 붙잡아서 사과해도 잘 안받아주고

연애를 한다는건 그 사람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믿고 의지할 수 있고

날 믿고 의지할 수 있게 지내는것 아닌가...

나는 스트레스 받는거 쪽팔리고 부끄러워서

말 못하는데 그냥 넌 옆에서 웃어주고.

사소한 것에 화 안내주면 안되냐

안그래도 힘든데 너 때문에 더 힘들어지니까

미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술에 취해서 전에 다른 사람하고 말하는데

너무 잘 이해해줘서 눈물 콧물 다 나오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야기했는데

당장 만나고 싶다는거

또 부끄러워서 거절했습니다.

오늘 봐야죠...


813명이 읽었어요. 3.138.11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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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8:19
님 스트레스존나받고힘들고불투명한미래에
대한걸여자친구한테평소에털어놓으세여
2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8:35
사귄지 얼마나 댔어요??
3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8:45
이별 만남 인듯
4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9:12
여자가 포기했네요
5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9:22
여자 이제 자기가 왜화났는지 말 안함
6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9:33
존나 쨰쨰하게 보일까ㅣ봐
7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9:38
걍 좆된거임
8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49:56
여자입장에선 그런고민걱정불안들을
본인이아닌타인에게털어놓은뒤.ㅈ뒤에와서
쌓인거털어놓은님한테 적잖이실망햇을지도몰름
9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50:47
글만봐선님이속이좀좁은거같음 혹은자격지심이심하거나
10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52:15
곧 헤어질듯 좋건 싫건
11 비공개 손님 … 2015-01-12 13:59:37
이거는 지금이야 당연히 이해하지 근데 찡찡대는 성격이 바뀌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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