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혼자 계실 때 편히 계실 수 있도록
구조도 바꾸고 잡동사니들 다 버리고 완전 초대청소를 하고 있거든요.
죽을 맛 입니다. 60평 넘는데서 살다가 갑자기 28평도 안되는 집으로 왔더니
집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수준으로 짐이 쌓여 있었음.
너무 갑자기 오는 바람에 제대로 버리지도 못한게 많고 정리도 안되고;;;
걍 2년 동안 정리를 아예 포기하고 살았는데...
엄니 혼자 이 정리 안된 집에서 계시면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건강에도 안좋으실거 같아서...
제 방 싹 비우고 어머니 작업실로 만들고
옷방 방전체가 그냥 가득차 있어서 발디딜 틈이 없었는데
어제 하루 종일 치워서 옷방 답게 만들어 놨음.
이제 부엌, 다용도실 그 다음 안방, 거실, 베란다 및 창고 순으로 다 정리 해야 하는데...
이걸 과연 48시간 이내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당장 월요일이 출근이고
출근 전 까지 책 한권 읽어놔야 하는데...
겁나 바쁜 새해 첫 주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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