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 : PC3200 2GB
Mainboard : Asus A8N-E ( nforce4 chipset )
GRP : NVIDIA 7800GT-256MB
SND : SB Audigy2
HDD : Raptor 36GBx2 ( Raid 0 )
WD 250GB SATA1
Seagate 80GB ATA133
ODD : LG CD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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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작업용 머신이라 하드에 항상 고해상도 이미지, 3D 소스, 그리고 각종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데이터(야동포함)들이 많아서 최근 남아있던 시게이트사의 PATA 80GB 하드를 하나 더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제가 실수로 Raid를 묶은 하드디스크 한쪽의 SATA 케이블이 분리된지 모르고 부팅했다가 부팅드라이브가 날라가 버려서, 결국 윈도우를 재설치했는데,
이후에 지렁이 3마리 이상 지나가는 꼴을 못 보던 Raid 디스크가 지렁이발생률 20마리를 넘어서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물론 이 윈도우 재설치과정에 있어서 각종 Raid 인식에러, 그리고 디스크 불량으로 보이는 현상이 보여 무리가 가서 디스크가 망가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80GB PATA를 떼내고 160GB SATA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PATA와 SATA의 혼용과정에서 오는 문제점이라는 것을 발견했네요.
Parkoz에 가서 확인해봤더니 비슷한 현상을 겪으신 분들이 있고, 혼용해도 아무런 이상증세가 없으시다는 분도 있었는데, 대체로 이렇게 SATA+PATA에서 느려짐을 겪으신 분들의 메인보드 칩셋이 nforce계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 nforce계열의 메인보드 버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확한 해결방법은 모르겠고 그냥 SATA 단일로 쓰시면 속편합니다.
AMD의 CPU가 빠르고, 값싼 매력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이 메인보드의 성능은 그들의 발목을 잡는결과를 낳는 것 같네요.
-the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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