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뒤로 노트북으로 와우도 돌리고 와우하려고 조립도 해보고 하다가 지금은 걍 인민에어 혹사시켜서 문명이나 돌리면서 그냥저냥 살고 있는데요.
이놈의 누전은 제 컴퓨터를 놔 준 적이 없읍니다. 지금 쓰는 인민에어도 본체에 팔 닿을때마다 찌릿찌릿해요 아주.
접지 잘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그동안 기숙사와 자취방을 전전하는 동안 멀티탭-콘센트 만 꼽아서 접지 되는 꼴을 본적이 없구요, 와우컴은 한 7년 쓰다 의식불명에 빠졌는데 막판엔 전기 고인거 흘려보내보겠다고 막 은박테이프 붙여서 라디에이터에 감고 이런 지랄도 했으나 결국 사망하셨어요.
사실 꽤 오래 쓴거 보면 누전으로 부품이 데미지를 입었다기엔 꽤 오래 쓴 것도 같고 해서 그런데
실제로 저런 누전 이슈가 컴퓨터에 얼마나 데미지를 주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아예 0은 아니겠지만 나도 전기 오르는 컴퓨터 몇년 써봤다 이런 경험담 좋습니다.
요새 데탑 뽐뿌가 격하게 오는데 자취방 콘센트가 접지공사 안된 거 같아서 비싼돈주고 맞춰서 와우컴처럼 될까봐 무서워서 컴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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