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몇개 간추려서 말씀드리자면,
1) 제조사에서 분류하는 A급, B급 패널은 우리가 말하는 불량화소 같은 걸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백색 균일성이라든가, 빛샘, 등등의 전체적인 품질로 결정되는 거다.
2) 따라서 대부분 중소기업에 납품되는 제품은 B급 패널이 대부분이다. A급 패널은 일부(이레전자, 3GATE, PCBANK 등) 중소기업의 '특정모델'에만 사용된다.
3) 패널에 의존해서 LCD 모니터의 품질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 LCD 가격이 거품이 있어도 고급 AD보드와 충실한 색감 조정 등 비싼 이유가 있다.
4) 대부분 중소기업 LCD의 경우 색감 조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엉망이다.
예외) 이레전자, PCBANK, 3GATE 등 몇군데.
5)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B급 패널도 별 무리가 없다.
6) *제일중요* 올 2~3월에 B급 패널을 쓴 20.1인치 LCD와 21인치 와이드 LCD가 대량으로 풀리기 때문에 급격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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