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나진은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선 막눈 피똥도 피똥이지만 그냥 픽도 구리구리 하고 경기 큰그림을 못잡는데
여전히 전통의 강팀이라는 생각은 있지 말입니다.
모쿠자는 이번 대회에서 깨알같은 바론스틸 등
여전히 빛나는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팀이 져서 그렇지 아직 정글 세손가락 안에 든다 봄
(클템 하는거보니 여전히 모쿠자가 원탑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MIG는 지금 한국내에서 롤계의 바르셀로나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지는경기도 역전하고 경기력이 최고조이긴 한데
솔직히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고 그런정도는 아니라고 봄.
실제로 (결과적으로는 이겼지만) 나진이나 제닉스하고도 최종전까지 갔었고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나진이 이번에 무너졌듯이 슬럼프가 반드시 올거라고 보임.
만약을 가정하자면
이번 챔피언스 탈락 후 배틀라운든가뭔가 대회에서 나진vsCLG를 봤을때
정신차린 CLG가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MIG도 충분히 잡을만하지 않았을까? 함.
요번 대회 강팀들 미드들이 나란히 똥을 싸서 그런데
개인적으로 콘샐러드(팀op) / 미드킹 (이번에 IM으로) 두사람 잘하는거 같은데
미드킹+링트럴에 라일락 이름까지 나오는 IM이 얼마나 선전할지 은근 기대도 되고
나진같은 경우는 이번 대회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알았을거임.
오더.
오더.
그리고 막눈과 비닐캣.
사실 막눈은 오더를 안 보거나 (차라리 모쿠자가 오더를 본다거나)
다음 대회까지 스크럼이던 뭐던 나진이 경기력 끌어올리면서
막눈 삽질하는거만 좀 가다듬으면
그리고 비닐캣 삽질하는 빈도수만 더 줄이면
여전히 나진은 국내에서 탑클래스 팀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함.
히로는 원래 기복없이 꾸준히 제 역할 해주는 원딜이고
모쿠자 역시 손에 꼽는 정글러
훈도 딱히 누구로 바꿔야 될 만큼 못한다생각지 않음 오히려 손에 꼽는 미드면 미드지
조금 정리를 하자면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머 까도 됨)
지금 국내 팀에 클라스를 좀 매겨보자면
현재 탑 : MIG F
바로 밑 : MIG B / 팀오피(는 붙어봐야 알겠지만 사실 Mig에게 꿀린다 생각은 안 듬)
그 아래 : 나진 / 제닉스
이제 그 아래로 스타테일 등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나진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팀 정비하면 여전이 Mig.F랑 동급의 팀이라 생각하고
한국 대회 선발전을 아주 기대하고 있음.
그리고 신생팀이 될 IM 힘내라. 난 미드킹이 얼마나 해줄지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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