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술잔득먹고 술취해서 집가는길에여자삐끼가 밖에서 걸즈빠어떠세요 하고있더라고요
그냥 무심코지나가는데 술기운에서였을가 그냥본능에의한것일까 힐끔쳐다보니
한때엄청좋아한여자아이와 너무나도닮았더라고요
신기하네하고 지나가는데 뒤에서 한번더큰소리로 손님어떠세요 하길래 뭔가 멍한기분에이끌려 결국가게에들어감
딱봐도 손님접객이서투르고 어떻게든 대화를이끌어서내서 시간을잡아먹어야돈이되는직업적특성이라서일까 자꾸 바테이블아래무언갈보면서질문을하기에보니
메뉴얼같은걸보며 질문하더군요
괴씸하기도하면서도 나같은취객들상대로 참고생하겠구나싶기도해서
기분도좋고 옛다기분이다 한국돈으로50정도하는
술한병시켜서(보통 걸즈빠애들은 병따면 50프로정도 지가받음)
그여자에하루일당정도를벌어주게하니
얌채같은여자애들은 온갖 아양을떨터인데
무경험인지바보인지 아리가또고자이마스만 반복하더라고요
술을마시면서도 난오늘 그쪽이야기를듣고싶어온거지 냐이야기를하고싶진않다 나에게 힘이될만한즐거운이야기를해달라하니
뭐여러가지 이야기를해주더군요 부모의이야기도 이일을하게된이유나
술을많이마시고온탓에 마실수가없어서 그냥그빠에온손님들 한잔씩드리라하고
오늘은 너무취해가보겠다하니
돈잘쓰는호구처럼보인탓일까 가게점장은 그여자애한테눈치주며 에스코트하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엘레베이터앞에서 그여자아이가 오늘은대단히감사합니다 다시오시면 저를찾아주세요하며 명함도아닌 쪽지에 전화번호랑 이름을써주더라고요
많이좋아했던 여자와 비슷한생김새에 나도 기분이좋았다말하며 아마 내가이가게를또올일은 없을테지만 혹시라도연이된다면 또보자며 명함하나건내주고왔습니다.
다음날 집에가서 자고일어나니 연락이와있더라고요
여러가지의미에서고마웠다고
그리고 저도 말해줬어요 당신이라는사람을 그렇게만나서 즐거웠다고 또보자고
요즘도 종종 연락오고하는데 요즘은 식당에서일한다고하더라고요 ㅎㅎㅎ
449명이 읽었어요. 3.147.58.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