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히면 정말 무서워지네요.

뭐 게임에서 대리해서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패배와 스트레스를 주는 대리기사 문제의 쟁점은 지금 대한민국에 만연한 각종 부조리들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거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 건데 이렇게 이슈가 되고 비난과 지탄의 대상이 되네요.

저는 뭐 랭크가 낮아서 그런지 별로 무덤덤한 입장이고 가끔 라인전 지면 혹시 대린가 하는 생각만 아주 가~~~~~~~~끔 할 뿐이었는데 상위 랭크로 갈수록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나보군요.

예부터 돈이 된다고 하는 일이면 능력있고 눈치빠른 사람들이 벌떼 처럼 몰려드는게(ex 부동산투기) 자본주의 국가의 기본적인 순리라고 생각하는 편이 맘 편하지 않을까요?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은 세상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것도 결코 좋은 일은 아닌 듯 합니다.

318명이 읽었어요. 18.222.163.85

비공개 손님 … 2013-08-12 00:26:35

드디어 목표했던 다이아가 코앞인데
대리때문에 가지 못한다면...

비공개 손님 … 2013-08-12 00:28:18

게임 내 대리를 대한민국 전체 부조리에 비교를 하시다니!!

어쨌든 게임을 망치는 길이니 대리는 나쁜게 맞죠

비공개 손님 … 2013-08-12 00:36:23

2/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더 큰 부조리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현실이 좀 안타깝다는 거구요 대리는 나쁜게 맞죠 당연히 하지만 저는 "내가 만약 그런 능력이 된다면 나도 하지 않을까"라는 자문을 해 봤을때 "대리는 나쁜짓이니 난 절대 안함"이라고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냥 이 사회에 존재하는 다른 부조리와 같이 어쩔 수 없는 역기능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3-08-12 00:39:29

남들을 더 큰 부조리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이라고 어떻게 단정하는지?

이런 이슈가 나왓을때 어필을 하는 것 자체가 관심이잇는건데

지금 님의 태도가 무관심인거같은데 남들도 그런 잣대로 평가하지마시길

비공개 손님 … 2013-08-12 00:45:38

4/그냥 사람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더 열을 올린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단정적으로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제 잣대로 남을 평가해야지 누구의 잣대로 남을 평가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 똑같은거 아닌가요? 대리를 혐오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도 있고 옹호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냥 제 입장에서 쓴 글인데 저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실 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본문에서 ~까요? ~봐요 라고 반문이나 추측임을 암시했는데...

비공개 손님 … 2013-08-12 02:10:54

지적질 당하니 기분나쁘나본데

그 전에 님도 인정한 잘못된 오류로 남들을 매도햇다는 사실

님이 주관가지지말라는게 아니라 오류로 빠질수 있는 근거없는 기준으로 남 평가하지말라는 겁니다

비공개 손님 … 2013-08-12 02:12:23

그리고 양비론으로 물타기해봐야

롤판에선 대리는 분명 규약에 어긋나거고 그걸 옹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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