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같이 오랜만에 노말을 돌렸어요.
다른 친구들도 다 실버-브론즈라서
아 캐리해야겠다 하고 독한 마음 먹고 리신을 골랐죠
근데 얘가 피오라를 하길래
나 - 음 피오라는 별로일거 같다 블라인드픽이라 변수도 많고 네가 하기엔 어려운 챔프같다.
그랬더니
친구 - 아냐 피오라 이거 졸라 센데? 내가 보여줄게 한번 봐봐
나 - 어 그래...
게임 시작 퍼플팀이었고 저는 선도란 리신을 함
정상적으로 블루 먹고 레드를 먹고 있는데
퍼스트 블러드ㅡㅡ
친구 - 아씨 저게 안죽네!
나 - 거봐.. 피오라 블라인드에선 별로야
친구 - 아 다 잡았는데...
[속으로 좀 빡침]
그래서 저는 미드갱을 갔다가 다시 탑에 가서 킬을 땄죠.
친구 - 야! 그거 나 줘야지!
나 - 걍 같이 패다 잡은건데 뭘 어케...
잠시 뒤
친구 - 야 이제 이긴다[티아맷 듬] 피오라가 티아맷만 들면 확 세지거든 봐라
친구 - 다리우스 노점화
친구 - 다리우스 노플
친구 - 아 나 킬 좀 줘~!!
게임 강제로 꾸역꾸역 조져서 이기긴 했지만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미련없이 두번째판부터 빠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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