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이 좋다해도 세상이 준비가 안된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아무리 제품이 훌륭하고 완성도가 높다하더라도
(현재 비트코인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그 제품을 받아드릴만한 이유가 없으면 제품의 완성도나 퀄리티와 별개로
걍 관심이나 살 이유자체가 없기때문에 완성품 조차 충분히 실패할수 있습니다.
(이미 현존하는 화폐 단위를 다 깨부시고 새로 다 시작할만한 값어치를 해야함. 거기다 그걸 바꾸며 생기는 리스크 까지 다 걱정하고 준비해야하니)
2) 세상이 준비 되었다 하더라도 반대 세력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아무리 좋은것이고 사람들이 원한다 하더라도 이미 현존하는 경제 세력권이 그걸 그냥 냅둘리도 없죠. 아무리 사람들이 노력해도 경제력차이와 권력차이 등 다양한 면에서 이미 지고 들어가서 충분히 실패할수도 있구요.
3) 그외에 세상이 받아들이고 싶어하고 반대세력또한 이기고 넘어간다해도
결국 '제품의 완성도' 에서 결국 이 제품이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닌 테스트 단계이기떄문에 완성 될지 안될지 조차 저희는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트코인을 기준으로한 가상화폐를 말하는것이고
다른 가상화폐들 또한 비슷한 길을 걸어 (경제권 싸움이 될수밖에 없으니)
다 실패한다 하더라도 블록체인 기술은 결국 살아 남아 다방면에 쓰이는것은 필수가 아닐까 싶고 전 가상화폐=블록체인이라고 보기때문에.. 화폐면에서 명목화폐를 죽이는것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블록체인이 살아남는게 확실시 된다면
명목화폐가 죽는날도 멀던 가까운날이던 꼭 오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사회의 모양을 지나왔고
그 지나옴 속에서 강자는 항상 약자에게 요구하고 뺏어올수 있었죠.
인간의 권리라는게 많이 무시됐고 사회엔 차별과 계급이 있었구요.
그게 예전엔 태생 자체로 갈라졌지만 다양한 사회적 발전이 있으면서 민주주의가 생겼고
그 민주주의는 과거의 태생부터 다른 권력자들을 내몰고 다수의 의견에 따라
결정자를 뽑게 하죠
(내가 나라의 권력자를 뽑을수 있음으로써 내가 나라의 주인이 되는 권리)
그리고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노예제도나 인종차별등에서 점점 벗어나는듯 하죠.
하지만 우리는 매우 애매한 선의 인종차별싸움이나 문화권 싸움속에서
사실 그 밑에 경제적으로 허덕이고 차별받아 그 모든것이 (인종차별이라는것도 어떻게 보면 경제권의 싸움같은것이고) 경제적 싸움이 되고 경제력이 곧 서로 차별하는 기준이 되는 사회라는것, 계급층은 여전히 존재하고 그것은 이제 경제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가 전 세계적으로 되었습니다.
우리는 민주화 = 인권의 중요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따라왔는데
명목화폐를 사용하려면 그 중앙기관이 너무나도 거대해서 모두가 무조껀 따를수 밖에 없어야 합니다. 그정도로 크고 독재적이지 않으면 모두가 믿고 따를이유가 없기때문이죠. 여기서 이미 언발란스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걸 매꾸려고 세상은 몇십년 몇백년간 노력해왔고 물론 나아진점도 있고 순간순간 문제가 매꿔질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심각 합니다. 안전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그 장부는 아무도 볼수 없되 몇몇사람이 고치면 아무도 모르게 디자인 되있죠
결국 민주주의로 살자면서
차별화는 경제력을 기반으로하고
정부&큰금융기관들을경제력을 연결시킨 사회에서
경제 자체가 오픈마켓에서 돌아가지 못하는데
우리는 마치 그게 자유로운 세상인것처럼 생각합니다.
차별화 하는 기준이 경제인 순간, 그리고 그 경제가 명목화폐를 쓰는순간
경제를 돌보는 아주 큰 기관이 있고 그것이 너무 커야하는것이 당연하기에
이것은 이미 민주주의의 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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