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경위는 위에 이미지와 같습니다.
도로로 진입하기전에 멀지감치 보행자신호가 초록불인걸 확인하고 그앞에 정지선을 넘어선 택시한대가
적색신호로 대기중인것도 확인한후 슬슬 넘어가려던 길이였습니다. (미리 제동까지 걸면서 존나 천천히 방어운전함)
사진과 같이 택시 절반쯤 걸쳐있을때 택시기사는 정지하고 있다가 절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밟아버려서 차에 치어 옆으로 굴렀습니다. (나름낙법활용)
바로 증거사진촬영하고 신호좀 보고다니라고 큰소리좀 쳤습니다.
택시기사가 바로 병원가자고 하길래 일단 증거사진 찍어놓고 을지병원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촬영했습니다.
저도 천천히 달리고 택시기사도 정지상태에서 출발한거라 왼쪽정강이 안쪽이랑 프레임이랑 받아서 타박상입고 발목이 조금 까진정도에 그치고
뼈가 부러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후유증은 두고봐야할거 같구요.
자전거 상태는
안장이 돌아간상태고
프론트휠 많이 휜상태입니다. (1cm이상)
리어휠 약간의 휨
sti레버 기스
프레임기스
앞디레일러 변속이상
뒷디레일러 기스
패달 찍힘 정도입니다.
개인택시기사였는데 보험처리를 꺼리는거 같아서 저는 무조건 보험처리하자고 밀어붙인상태고
응급실에서 대기하고 있을때 현대해상에서 나와서 접수해갔습니다.
대물처리도 해준다고 했구요.
근데 제가 이런일이 처음이라 궁금한게 몇가지 있네요.
보험사에 접수가 되있으면 가해자에겐 이제 연락할 필요없이 보험사와 통화나 대화로만 풀면 되는건가요? (합의라던가 피해금액보상 등등)
합의금이라는건 보험사에게 받는건가요 아니면 가해자에게 직접받는건가요?
대물처리 할시 신차로 싹 갈을수있는지.. 사고난 프레임 찝찝해서 타기 그렇잖아요
어디 비슷한 사례의 글보니까 기스난거 그대로 싹다 갈아버리라는 리플을 본게 있어서요.
일단 샵에가서 견적을 내야할꺼같은데 사고차량 견적 잘 내어주는 경험많은 샵 추천해주실곳 있으신지..
좀더 좋은 부품군으로 더 뿔려서 받을수도 있나요?
글고 견적내면 그 견적만큼 금액이 저에게 오는건가요?
아니면 보험사가 샵에다 지불해주고 그 샵에서 조립or완차를 받아야 되는건지요??
결과적으로 제가 원하는건
통원치료비 및 정신적 피해보상, 손해 안볼 잔차금액 이정도입니다.
글고 합의라는게 합의금을 받아야 합의가 성립되는거 맞는거죠?
돈 안받았으면 아직 합의 안된거죠?
대인합의 대물합의 사고나면 어려운게 많네요..
직장땜에 맘편하게 드러누울수도 없는 노릇이라 좀 짜증나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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