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반미니 - 암사고개 - 분원리 - 양평(약 72km)
이껄덕님 만나서 출발하려는데 알젖 입으신 분을 우연하게 만났네요
가서 제 알젖 보여드리니까 저에게 악수 청하시면서 작은 목소리로 8668...ㅋㅋㅋ
닉넴 여쭤본다는걸 깜빡했네요 혹시나 이 글 보시면 리플 좜..
이제 양평으로 출발합니다
바람이 밀어줘서 힘들이지 않고 쭉쭉 나갑니다
호오? 페이스가 좋은데?
첫번째 고비 암사고개
힘들죠... 이때 체력 70%는 때려 박은거 같습니다
허벅지가 묶이는 듯한 느낌.. 호흡은 안되고 후.....
결국 다 털고 올라갔네요 젠장
암사고개 넘고 5분간 휴식 합니다
드럽게 재미없는 하남 - 팔당대교 구간 ㅜㅜ 진짜 세상 재미대가리 없습니다
아라뱃길보다 더 재미없어..
이제 팔당댐을 지나서 퇴촌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차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크... 사실 9시정도면 차량이 그리 많지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너무 많았네요
드디어 분원리에 입성
이런 덴장!!! 미친 오르락 내리락
오르막 시작되면 줄줄 흐르기 시작하는 이껄덕님(본인 포함)
결국 굇수들에게 사정없이 뒤를 내주고 맙니다
안간힘을 다해 페달링 해봐도 결국 안돼
어찌해서 양평에 도착!! 몽실식당이라는 곳에서 점심 먹었네요
직원분들 사장님 모두 친절하고 맛도 좋습니다
특히 도래창? 이거 맛있어요
후식으로 국수역 근처 굴렁쇠 팥빙수 먹고 가려는데
이껄덕님이 양쪽 무릎 통증을 호소합니다
장경인대쪽인데... 이껄덕님의 이번 시즌도 오늘로써 마감하게 되었네요
결국 아신역에서 점프 하시고 전 복귀 라이딩
후기 끝!
안녕
잡담 | 884명이 읽었어요. 3.149.24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