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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의 2 - 개병신 찐따 붘 앜 후기 이므로 나는 시발 좆좆나 최강 업힐런데? ㅈㅇ? 할거면 스킵
코옵팟 -(t) 너(본토식발음)의 요청으로 오늘은 요리사가 되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양파를 송송 썰고 핫바를 송송 썰어서 기름 두른 후라이판으로 살짝 볶아내었다
그렇게 볶은 햄양파를 뿔딲뽀끔면에 치즈를 올리고 같이 넣어 맛있게 먹었다 3개를 끓였다
양파의 단맛과 불고기후랑크의 고소함이, 또 치즈의 풍미가 매운맛을 잡으면서
매력적인 뇨리가 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감탄사(병신(정보)))
근데 그걸 3시에 쳐먹었는데 4시에 붘앜을 오르러 갔다 지옥이 펼쳐지게 되었다 씨발
구름이 꼈다가 말았다가 바람이 불었다가 말았다가 미친 변덕스러운 날씨 덕에
도이터 이너웨어+유니크로청남방으로 무장하고 크로스백 속에 두툼한 가디건을 넣었다
간혹 서늘한 찬바람이 불땐 봄은 니미 좆나 춥구만 이라는 문장구조가 자연스레 튀어나오는지라
선택한 결정이었다
하의는 볼거없이 유니크로 면바지에 조또 메이크(커 아님 ㅋ - ㅡ 발음) 없는 워카를 신었는데
아직 클릿이 없기때문에 좀 병신같았다
근데 무쟉졍 이너넷 후기+다음지도만 믿고 아무생각없이 갔다
올라가다 3번을 쉬었다 씨이발
츌발은 종로3가 -> 경보꿍 -> 청와대 옆을 지나 종로방향으로 오르는 코스여따
경복궁쪽으로만 진입해도 형광색 유니폼을 입은 경찰이 50m마다 배치된게 보였다
암튼 좆나 많았다
경복궁 좌측으로 지나는 코스였는데 차단선 펼쳐놓고 차들을 잡았다
아니 나도 잡았다
잡아 세우더니 가방에 있는게 뭔지 물어봤다
미소를 띄고 물어봐서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가방을 열어서 옷을 보여주고 통과를했다
그와중에 좆망 스타렉스가 똥침을 놨다 그래서 갓길로 비켜주었다
그리고 우월한 가속력으로 똥침을 놓고 제꼈....으면 좋았을텐데 역풍이 씨발
역풍이 존나 불어서 순식간에 거북이 속도로 떨어졌다 역풍씨발놈
다음맵으로 볼때 분명 코스는 이쪽으로 찍어주는데 사진이 안나오는게 있었다
뭐인고해서 직접 가봤더니 거기가 효쟈동 이발사의 그 효쟈로 청와대 진입로였다
아아 청와대쬭이라서 블라인드 한거군 ㅋ 하면서 개페달링해서 3거리로 진입을 했다
청와대 앞 3거리 진입로에서 경찰아재가 장료간지로 서있었다
아재에게 '좌회전 할게효' 하고 손짓했더니 '니 꼴리는데로 해 ㅎㅎ' 하면서 손짓하셔따
나는 간지나게 린인 하면서 좌회전 간지를 뿜었다
관광나온 양키 형아 누나들이 그걸 보고 와우! 라고 외쳤다(리얼) 나는 히사시부리라고했다
(츌쳐 https://www.youtube.com/watch?v=PZuvduQR2As )
청와대 옆길부터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견딜만한게 일단 챠들이 별로 없어서 신경을 안써도 되었고
대부분 서행에 쟈젼거를 보고 잘 비켜주어서 편했기때문이당
비교적 완만한 경사도 난이도를 죶밥으로 만들었다
그래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가 싶어 짱나기도 했다
즁간에 예의상 내려서 사진을 한 방 박았는데 확인해보니 염병 녹화누르고 쥬머니속에서
혼자 부시럭부시럭하면서 10분넘게 찍힘 븅신임(씨발) 어쩐지 허벅지가 뜨뜻하드라
죶밥같고 긴 업힐은 굴다리에 도착해서 끝이 났다
근데 올라오면서 좆같았던게 3시에 쳐먹었던 라면크리+무리한 벨트조임으로 거북함
짠거먹어서 목마름+좆무거운 워커+괜히 갖고온듯한 가디건 등등으로
속이 좆좆나 거북해오기 시작했다
미친 속쓰림때문에 거기서 포기할뻔했다
그래도 마트에가서 물한통사고 허리띠좀 끌렀더니 살만했다
돼지가 된걸 몸서리 치면서 빨리 살을 뺴야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지금 치킨먹고있다
안될거야.....
(츌쳐 : http://danbis.net/5525 )
본격젹으로 경사가 심해지기 시작해따
풀이너로 넣고 밟는데도 토크가 느껴져따
확 심하다가 완만하다가 확 심하다가 완만하다가 하는데
장단을 못맞추고 기어밴속을 병신같이해서 종아리에 쥐나드라
오금이 떙기는데 시발 올라가면서 3번을 쉬었다
나한테 운동하러 북악가자던 그들을 저주한다.....여길 나보고 가자고?!?
그냥 죽이고싶다고해 ㅁㄴㅇㅁㄴㅇㅈㅁㄴㅇ
그래도 중간 중간 쉬면서 가니까 할만은 했다 500m마다 한번씩 쉰게 문제지......
결국 종아리 쥐난거 때문에 하차해서 30m정도 끌바를 했다
근데 끌바를 하는데도 종아리 미친년이 지랄을 한다
결국 인도로 들우와서 잠깐 지는 석양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등허리에 맨 메신저백이 좆 부담으로 다가왔다
괜히 가꼬와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물마시면서 5분정도 쉬니까 다시 괜찮았다
폰 gps 상으로는 앞으로 490메타가 찍혔다
시발 금방이다! 가쟈!! 코너 두개만 돌면되네!!
두개 씩이나였다
개시발
결국 막판 좆심한 경사도의 코너를 통과하고 천천히 서행하니까네 팔각정 입구가보였다
쥬챠쟝 입구를 지나서 유튜브에서 봤던 진입로로 올라가니 드디어 팔각졍이 보였다
다 왔다 결국
만세!!
올라오니 왠 양냥이 같이 생긴놈이 필리핀 간지나는 여자애 둘을 데리고 가이드같은걸 하고있었다
서울러 간지를 팍팍 뿜어대면서 여쟈들을 죠련하는데 그 서울부심에 눈이 멀 지경이었다
아름다웠다
퍌갹졍 위로 오르니 레스토랑이 자리한게 보였다
장사가 잘되어보이진 않았는데
마침 떨어진 식수를 보충하고싶어서 들어가 음수대 위치를 물어봤더니
자기네 졍수기로 물을 보충해쥬었따 너무 고마웠다
감사합니다
몸이 식기전에 가져간 가디건을 입었다
올라올때도 죶죶나 무리해가면서 올라왔는데 땀 한방울이 안났다
아래쪽이랑 산위랑 기온챠이 죶나 심했따
다행히 가디건을 입으니 한결 따뜻했다
올랴가서 할거없이 아래 전망을 구경하다가 내려가기로 했다 당시시각 5시 30분
' 머 시발놈아'
'씹을거좀 있냐'
'없으면 꺼져....'
내려오는길로 들어서는데 계단 밑에 개시끼가 있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개시키였는데 짖지도 물지도 않고 이 시키..... 눈빛이 살아있었다
가지고 간게 업서성 나뭇가지를 주워서 신묘한 무브먼트를 보여줬더니 내놓으라고 했다
줬더니 냄새맡아보고 당했다라고 느낀모양이었다 그래도 쓰다듬는데 가만있고 얌젼했다
잘있어 하고 내려오는 길로 들어섰따
올라온 종로방향으로 졍하고 빠르게 내리막을 탔따 개빨랐따
다운힐시 심심챦게 브레이킹 과열로 인한 튜브뽂빨+휠크랙+낙ㅋ차ㅋ 사례들을 많이봐놔서
신즁하게 ABS 간지로 브레이킹을 했다 그래도 죶나 빨랐따
한가지 알아야할게 14식 리들리 오라이온은 순졍 브레이크가 105그룹셋이 아니댜
텍트로 브이브레낀데 브레끼 존나 밀린다 시발 풀토크로 잡았는데도 밀려서 좀 시껍함
내려오면서 쟈쟝거 끌고 올라오는 동호인 몇몇을 보아따
아까 올라올때 신나게 업힐 부앙 가르며 내려가던 고쟈가 내게 목인사하던게 생각나따
내려가면서 나도 인사를 하니까 대부분 받아쥬었다!! 이런거군!!
근데 나랑 비슷하게 무슨 나이키츄리닝에 운동화 신은 생활차러는 안바다주어따
부끄러웠나봄
암튼 와인딩 깔끔하게 누비면서 금새 굴다리까지 내려와따
거기서 효자동 방면으로 또 시인나게 따운힐
또 따운힐
청와대 지나서 경복궁 지나니 그제사 뭔가 스테이지 클리어 기분이 들었따
집에가는길에 젼화를 해따
교대시간이 1800시인데 시계를 보니 1805 여따
4시에 올라갔으니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2시간 걸린셈!!
진짜 미친 지옥의 업힐 이여따 종아리 아직도 푸들푸들함 ㅇㅇ시발
그래도 올라가서 본 경치와 따운힐의 쾌감은 체고여따
왜 다들 북앜북앜 하는지 알겠더라
나한테 북앜에 가쟈고 종용하던 몇몇 알지롱거들은 반성해야할것(여길어떻게가....)
가더라도 죰더 단련되고 가야지 안그럼 혼자 츅쳐져서 님들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냉면 한그릇 하는동안에도 계속 오르고 있을듯..........
앞으로 붘앜 오를땐 혼쟈 오르는걸로
혼쟈서 풀이너 집어넣고 세번씩 쉬고 오르는걸로
내려올때 아직은 죶나 츄움 바막이나 쟝갑 챙겨가는걸로 익스큐즈
ㄱ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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