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영통) -> 신갈 -> 구성(탄천진입) -> 탄~~~~~~~~~~~천 -> 송파(탄천탈출) -> 선릉역(학원)
편도 약 40km, 주행시간 3시간.
'2009년엔 여유를 가지자!'는 컨셉으로 슬렁슬렁 밟으니(탄천 자전거도로에서 바람 없을때 약 20~22km/h정도) 세시간 걸리네요. 집에서 구성까지 10km도 안되는데 거의 한시간 걸리는게 시간 잡아먹는 중요 요인-_-.
어쨌든 도착해서 학원 두시간 수업 받고.
올 때도 걸리는 시간 비슷하네요. 세 시간쯤.
날 따숩해져서 자전거 다시 타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서 아직 엉덩이가 안장에 맞춤형이 되지 못했는지 두시간만에 큰 고통이 엄습하는데요! 아 이거 진짜 참을 수 없는 고통... 안장도 되게 푹신한게 진짜 최악... 누가 나 안장 좀 주세요(오열)
하루에 40km이상 달리는게 오랜만이라서 확실히 다리무릎에 무리가 좀 와요. 일부러 힘 안주고 편안히 밟았는데도 귀가 시작 두시간 정도 되니 무릎에 신호 옴. 그 와중에 엉덩이의 아픔은 날로 더해가고... 엄마 진짜 나 내리고 싶어...
어쨌든 교통비 3천원 아끼자고 할 만한건 아닌 듯.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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