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괜찮은것 같길래 자전거 끌고 집근처 호숫가 도로 따라 마실 다녀왔습니다
피팅이 좀 이상한것 같아서 집에서 스템 위치만 좀 조절하려고 일단 뜯기 시작했는데
컴프레션 플러그가 포크 안으로 쏙 빠지는 바람에 대 패닉.. 맞는 사이즈 육각렌치가
길이가 너무 짧아서 포크 안까지 들어가질 못해서 젓가락으로도 파보고 별짓 다 하다가
그냥 앞바퀴 떼고 포크 뒤집어서 탈탈 털어서 빼냄..
난 그저 스템 위치만 1cm 위로 올리고 싶었을 뿐인데..
피팅 조절하고 나니 좀 덜 아프긴 한데 이번엔 안장 위치가 문제인듯
나중에 다시 타러나갈때 뒤로 좀 밀어야 할듯 한데.. 안장 위치는 어디쯤이 정석이죠?
아무튼 여자친구는 그냥 렌탈 자전거 타고 저는 쌔끈한 제 자전거 타고 그랬네효 *^^*
여기서 Montreux(째즈 페스티벌로 유명함. 프레디 머큐리가 여기서 말년을 보냈다나)까지
15키로 좀 넘던데 그정도면 날씨 좋을때 슬렁슬렁 가도 두시간이면 갈듯
아무튼 그랬습니다 언덕만 좀 없으면 자전거타기 참 좋은 동넨데.. 산골이라.. ㅠㅠ
질문 | 1671명이 읽었어요. 3.15.18.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