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구 탔닥 자랑,

새벽에, 정확히 1월3일 11:30에 출발해서 1월4일 03:30 까지 탔음,

인천소래 생태공원에서 시흥쪽 생태공원 방향 농수로길,

10~15cm 쌓인 눈이 녹지 않고 버티고 있었음,

간간히 자전거 바퀴 자국이 있었지만, 요즘 자전거 타는 사람은 거의 없는듯,

쌓은 눈의 저항 때문에 속도는 내지 못했지만, 그래서인지 운동량 쵝오

일행이 탈진해서 눈밭에 주저앉아서 울었음, 영하8~9도 정도,

앞샥은 낮은 기온에 얼었는지 작동 불가,

인천 논현동에 도착해서 소주 반병 먹고 귀가, 고양이들이 반겨줌,

* 사진 한 장 찍고 핸폰이 얼어버려서, 마지막 사진이 되었네요

질문 | 1809명이 읽었어요. 18.188.95.232

비공개 손님 … 2011-01-05 00:32:34

담에는 눈올때 타고시픔,

비공개 손님 … 2011-01-05 00:39:54

MTB의 위엄!!
용자시네요 ㅎㅁㄹㅇㅁㄹ 일행 진짜 울었나요?;;

비공개 손님 … 2011-01-05 00:45:55

락샷까지 있는 좋은 MTB네요?(제기준)
눈까지 내리는데 위험할 듯

비공개 손님 … 2011-01-05 01:16:21

2/ 오뎅국물에 소주 들어가니까 울음을 그쳤음,
3/ 눈길은 빨리 달리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 위험할 것은 없습니다,
다져지지 않은 눈밭을 다닐 때만 주의하면 됩니다,
어쨌던 어제는 한번 자빠링,

비공개 손님 … 2011-01-06 11:24:57

작년 초에 김해에도 눈이 많이 온적이 있는데... 눈밭을 달려보려고 올라갔다가 큰 낭패를 본적이 있습니다.
쌓인 눈에 자전거를 탈 수가 없음.
너무 걷다보니 방한덧신이 걸레가 됨.
내리막에 타보려하니 클릿슈즈가 얼어서 안끼워져 못탐.
1시간 30분만 하면 충분히 타는 코스를 5시간 걸렸음.

비공개 손님 … 2011-01-06 11:25:26

참고로 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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