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처럼 도로 시설이 좋고 자전거도로에만 국한된 라이딩도 가능하면 몰라도
(뭐 이것도 서울 전역에 대한 이야긴 아닌듯)
인천에서 라이딩을 하는 입장에서는 공도 라이딩을 강요당하는 듯한 도로 사정에
땜질투성이에 도로도 평탄치 않고 홀도 적잖이 많음. 거기다가 가로수가 오히려
가로등을 가려버려서 시야가 좋지 않은 경우도 비일비재하여 전조등 광량 확보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골목길등에서 차가 오나 안오나를 가장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것이 전조등
불빛과 엔진소리인데 엔진소리가 없는 자전거 입장에서 내가 가고 있다는 것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것이 전조등 불빛입니다. (일단 골목길에서는 무조건 서행
합시다 제발.. ) 여튼 전조등이 밝다고 라이더가 손해볼 일은 없어요.
단지 당연히 땅을 향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후미등 역시요..
픽시 타시는 분들 후미등 너무 우습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걱정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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