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효과는 그닥이지만..
그래도 일반관 보다는 아이맥스로 보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
내용은 솔직히 시리즈의 충실한 팬이 아니라면
초반부에 살짝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반이후 클라이맥스에서는 모든것을 만회하고
엔딩에 이르러서는 굉장히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던건 CG캐릭터의 활용인데
마지막에 나오는 그분도 위화감이 없어서 놀랐지만
40년전 개봉한 4편에서 데스스타의 총 사령관이었던
그랜드 모프 타킨(피터 쿠싱 - 1914~1994)이
옛모습 그대로 출연하고 CG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CG스러운 위화감이 없다는 점입니다.
전 영화보는 내내 몰랐다가 집에와서 OCN에서 방영하는
4편을 보고 엥? 하고 놀라서 찾아봤네요.
(모르고 봐서 못느꼈을 수도 있겠습니다)
인물 CG는 터미네이터에서 보여준 아놀드 젊은시절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 했었는데.. 아.. 갓리웃의 기술력은.. 실로 놀랍습니다...
아무튼 상당히 재밌게 봤고..
엔딩씬 5분 가량은 아주 흡족한 서비스를 받은 느낌입니다.
비장미 넘치는 스타워즈도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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