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어버기준 평점 5-6점대의 영화에비하여 내생각엔 너무나도 잘만들어지고 현실적인
영화로 기억되어 이렇게 적어본다.
비스티 보이즈가 왜 재미없다는 사람들이 많은건가...라고 고민해보면
대부분의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너무 개연성이없다 이유도없고 윤계상이 왜갑자기
그런행동들을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비스티보이즈에는 영화 곳곳에 많은 복선들이 깔려있다 그러다보니 그부분을 잡아내고
캐치하려면 어느정도 호스트에대한 상식 혹은 우리사회에 어두운 술집문화에대해 지식이없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부분들이 많기때문이다.
아마나는 이영화를보고 느낀점은
아.. 이감독 호스트에대해 너무나도 잘알고있구나 라는모습이었다.
하정우는 친구에게 빚을지고 하루를 벌어 하루를 먹고살듯 허덕이는것처럼보여도.
실질적으로 돈을 전혀 못버는 인물은아니다.
하지만 극중 하정우는 주변동료혹은 동생들의 돈까지도 체납해가며 돈만생기면
도박과 사치에 빠져있는 인물로표방되며 늘 한방을 노리며사는 사람을 나타낸다.
그러나 하정우는 어찌보면 한국호스트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사 즉 여자에게 작업을해서 큰액수를 뜯어내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친구인 마동석에게 빚에대한 체납에 시달리면서도 결국엔 도박장을가고
손이 아작나고 고통받는상황에서도 돈이생기고나니 백화점에쇼핑을 하러가는모습들을
볼수있다..
결국 하정우는 자신의 목적을 이뤄내고 한국에서의 행동이 문제될것을 염려해 일본으로 도주를
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한국호스트들이 많고 그호스트들은 한국에서 나이가들어 혹은
한국에서의 사정에 의하여 도망쳐서 일본에서 불법적으로 영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재미난점은 하정우가 마지막장면에서 나오는 일본호스트클럽은 실제로 일본신주쿠 가부키쵸의
유명한 호스트클럽인 아이(愛)라는 클럽이다
실제론 한국호스트들이 그런일본의 호스트클럽에서 일을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고
(각종 비자문제 불법취업등 ) 대부분은 한국여자들이운영하는 술집 혹은 태국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술집의 영업시간이 끝난이후의 새벽1-2시경에 속칭 2부영업 을 하곤한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혹은 관광비자로 와있는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유관(출입국관리사무소)의 단속에 대부분 잡혀가곤한다..
윤진서는 안마방을 다니며 직장동료인 여성과 호스트바를 놀러갔다가 윤계상에게 반하고
그런윤계상을 이용해서 사랑만이아닌 자신의 실이익까지 챙기려는 한국의 술집여성들을 나
탄내기에 아주 적합한 인물로 표현되있다.
극중의 윤진서의 깔린 복선이라고 말하고싶은건..(칫솔이많은건.뭐..대략생략)
윤계상과 윤진서가 이자카야 술집 (일본식 선술집)을갔을때 윤계상이 주문을 하자
직원이 잘못알아듣자 윤계상은 대충비슷한거로라도 가져다달라고말한다.
그러나 다시한번 직원이 없다고말하자.
윤진서는 일본어실력을 발휘하며 주문을 한다
이장면에서 내가느낀건. 아마 영화안에서는 표현되지않았더라도 윤진서라는 여자는
일본유학 혹은 일본에있는 술집에서 일한 경험이있는 한국술집여자들을 나타내고있다고도
생각이든다 실제로 일본에서 생활해보면 한국술집등지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술집일을 하고있는 것을 보곤한다.
아마도 윤진서역시. 그런여성중 하나가아니었을가..
그리고 비자문제 등등의 영향으로 일본생활을 더유지할수없었고.. 그이후 한국으로와서
안마방을 가지않았을가 싶다.
왜냐면 이건 꽤나 가능성이있는 이야기인데
보통 여성들이 윤락업을 할때 처음부터 안마방이나 창녀로서의 일을 하진않는다.
일본같은예를 들면 유학생이 한국인들이 내어둔 구인광고를 보고 한국식이자카야
혹은 노래방아르바이트 혹은 서빙아르바이트등이라는 광고에 유학생활비를 벌어보겠다
일을하게된다.
그러나 실제론 가보면 흔히 요즘 한국에서말하는
모던착석바 같은 느낌의 가게가 대부분이다.
유학생들은 13000원에서 15000원정도되는 시급에 흔들리며 그냥 평범하게 대화만하면
된다 일본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라는 말에 끌리어 혹은 흔들려 그일을 시작하곤한다.
결국 그런일들에서 높은시급을받고 편한일을 접해본여성들은 점점더 일반적인 일에는
발을 붙이기쉽지않고.. 서서히 이자카야->크라브->데이트크라브 등을 거쳐가며
술집여자로 자리매김하곤한다.
아마 윤진서는 그런여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캐릭터일것이다.
결국 일본에서의 비자는 끊겼을것이고 비자를 연장하지못한 윤진서는 편히큰돈을 벌어왔기에
자신의 수준에 넘는 생활을했을것이고 (영화속에서 윤진서의 비싼 월세가격250만원이던가?)
지나친 사치로인하여 마에킹(술집등에서받는선금)에 허덕이며 안마방까지 흘러갔을거같다.
그러나이건..영화가아니라 정말 너무나도 흔하게 수백 아니수천명의 일본을 오가는 술집여성의
이야기이다.
아마 윤진서가 일본에서술집일을 하지않았을가 하는느낌은 윤계상과 윤진서가 윤진서집에서 잘때 흘러나오는 노래역시도 일본노래인걸보면..
내예상이 맞지않을가싶다. 아마 감독도 윤진서를 통해 그런여성들의 모습을 나타내고싶었을것이다.
술집여자는 물론 사람에따라 다르다 할진몰라도
자신의 최우선이익을위해선 사랑이나 정은 중요한게아니다.
윤진서는 분명히 윤계상에게 관심이있었고 사랑을했을것이다.
그러나 술집여자인 윤진서에게 윤계상은 자신의 자본적 만족감까지는 갖추어줄수없는
상대였으며.. 결국 자신을 가게에서 빼주고 새삶을 살게해줄 인물이 아닌걸 안시점부턴....
이미 윤계상은 윤진서에게 아무런의미없는 인물이었을것이다.
윤계상은 하정우의 소개로 잠시 호스트에 아르바이트 식으로 온 잘생기고 젊은 남자를 나타낸다.
실제로 호스트를 시작하는 친구들을 보면 어린나이에 시작하는경우가많은데
아마 윤계상은 그런 캐릭터가아닐가싶다.
극중윤계상은 부모가 꽤나 부자였으며 친구들역시 다들 부자일정도로
뷰유한 형편의 캐릭터이다 그에따라 자기애도 상당했으며 자신이 비록지금은 비루하여도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위해 단지지금은 잠시 이아르바이틀 하는거뿐이다라고 생각하고있다.
그건 윤진서에게도 자기입으로 말하곤한다. 오빠가 원래 이런데서일할사람이 아냐.
혹은 과거 친구들의 집이야기 예전에 이동내에 아무것도없는 동내였는데 지금은 엄청 부자동내가됬다.
난 아주오래전부터 이쪽동내 사람이다 등등의 모습으로..
그러나 윤계상역시 실제론 돈한푼없이...삶을 영위하며 사업계획중이라고 말하지만 확실한
아이템도없다.. 돈도없고 아이템도없던 그가 어쩌면. 과거의모습과 비슷함을
보여주기위해선 화려하고. 큰돈을 벌수있다고생각한 호스트를 선택하지않았을가싶다.
윤계상은 결국 윤진서의 마에킹을 지불해주지도못했으며..
과거친구들을 만난술자리에선 윤계상이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못하여 친구들과의
관계역시 나뻐짐을 보여주고있다.
윤계상은 그와중 자신의 손님이었던 윤진서에게 빠졌으며. 자신의 버는돈을 전부가져다바치며
더더욱 타락해갔다.
왜냐면 영화에서는 많은장면은 나오지않았지만 윤계상이 윤진서에게 바칠돈은 3천만원
그중 매달300만원씩 10달에거쳐 나누어준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호스트가 한달에 300저축하기는 공사쳐서 대박나지않는이상 어렵다.
왜냐 그들은 소비하기때문이다. 손님이많고 적고를떠나 하정우처럼 사치를부리고
토토와 각종도박을 즐기며 혹은 원래 갚아야할 큰빚이있거나 등등의이유로
그런 윤계상에게 300이란돈은 어찌보면 자신이 호스트생활을하며 모으는돈의 전부를
가져다 바치는것과 마찬가지였을텐데 윤진서가 다른남자와 바람피고 자신을 배신한다는
생각이들었을때 그의분노는 어마어마하지않았을가싶다..
결국 윤계상은 찌찔함의 극치를 보이며.. 윤진서를 패고 돈을 뱃어내라는등의 말을하다가
윤진서가 안마방가는모습을 보고 손님으로 진상도한번부려주시고.
그이후.....
실제로 호스트는 영화나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부자집 여성들 혹은 돈많은 커리어우먼들을
상대로 돈을 벌것같지만..
현실은 그렇지않다.물론 그런여성들이와서 큰돈을 써주긴하겠지 그러나 그건 대부분 단타적이거나 한사람을위해 따로써주는 돈(공사에 성공한 호스트)일뿐
실질적으로 호스트의 주된수입은 극중 윤진서처럼 윤락업소의 여성들이 주수입원이다.
종종 술집여자들은 그런말을하곤한다 나 너무외롭다 나진짜 외로운사람이다
영화에서도 역시 저대사는 나온다.
수많은 남자에게 사랑받고 돈을 많이버는 술집의 에이스들도
결국 돈으로 사랑을 주고사는 일회성적인 사랑뿐 진정으로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남자는 없다고 생각하며 늘외롭다말한다. 그러나.
그녀들을 실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이 나타나도.. 현실은
그사랑이 이뤄질수있게 해주질않는다.각종.금전문제 과거생활등등등.
술집에 다니는 여자는 운명이 따로있다라는 말이있을정도로
그녀들은 한번 발들인 그세계에서 빠지나오기 쉽지않고
외롭게 지내다 그걸달래기위해 찾은 호스트에게 그사랑을 갈구하며
결국 그들은 뫼비우스의 띠마냥 돌고돌며 그렇게 망가져만 간다.
윤계상과의 이별후에도 바로 안마방에서 다시일을 시작한윤진서처럼.
일본까지 건나가서 다시 호스트생활을 하는 하정우처럼.
잘못된 사랑의 원망과배신감이 극에달하여 최악의방향으로 표출된 윤계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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