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튼 영화는 서로 연인인 가수지망생 남자와 그를 서포트하는 작곡가 여자가 대박을 터트리고 유명세는 남자가 얻고 그에 따라 결별하는게 전반부 이야기입니다.
뭐 이후 스토리는 뻔하겠죠. 여자는 프로듀서인 헐크형을 만나서...
정말 눈에 훤한 스토리 임에도 이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은 진부한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게해주고,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 할 수 있는 좋은 윤활제가 됩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서 음악이 가지는 힘은 엄청난 것 같네요. 카메라 구도도 마치 내가 이 음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을 많이 하게되어 씁쓸하기도 유쾌하기도 한 그리고 결말까지도 깔끔한 정말 괜찮은 영화니까 집구석에서 볼 생각말고 극장에서 보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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