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큰걸 엄청나게 좋아하거든요 거의 병적임.
오늘도 i열 14,15로 자리잡고 앉아서 광고보고있는데
친구가
'야 옆에 봐봐'
하길래
고개를 돌린순간
그곳에는
탈아시아급인 몸매의 소유자가 계셨습니다
어림잡아서 d컵정도?
속옷때문이지 쳐지지도않고
적당히 폭신함을유지하고있는듯한
하이얗고 동글지만 폭력적인 거유
...이걸!!!
영화 시작 5분만에 잊어버리게 할정도로
상당히 훌륭한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초반부터
뭔가 쉴새없이 몰아치는 액션이나 정신을 쏙빼어놓는 카메라워크
또는 자극적인 장면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일단 이야기는 전작을 보신분이라면
정말 국가에서 공인한 장애가 있지않는이상은
충분히 예측가능합니다 또, 그렇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만
그게 참 뭐랄까 꽉찬 느낌이랄까
2시간정도의 러닝타임동안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시저무리들은 더이상 CG라고 느껴질만한 틈도 주지않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실제 배우들역시 상당히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줍니다
3부작으로 알고있는데
역시나 뻔히 예측가능한 스토리겠지만
뻔하게 개봉하면 전 또 뻔하게 돈을 지불하고
뻔하게 3부작을 훌륭히 마무리한 감독을 후빨하는 후기를 쓸겁니다 네-
아 좀 아쉬운점도 물론 있습니다
1.아까 말씀드린 탈아시아급 거유녀에겐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2.게리올드만은 뭐랄까 이작품에서 쩌리격으로
이야기에 아무런 갈등도 해결도 문제제시도 하지않는 병풍같은존재입니다
3.시저와 여타 추종자들 로켓이나 모리스 등등은 뭔가 성격이 뚜렷하고
케맄터성이 뛰어난데반해서 나머지들은 상당히 흐릿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전작을 저처럼 매우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번작역시 그 이상의 재미!! 최소한 전작의 재미를 보장합니다
전작을 재미없게 보신분들은
이번작은 그 이하내지는 동급의 재미를 보여줄것으로 사료되는 바이옵니다
Ps.목동메가박스 임지현 직원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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