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퓨리 : 블랙 솔져-
닉국장 암살당할뻔하고 도망쳐서 불꺼놓고 레코드 틀어 놓고 앉아있는 거
간지 쩔던데여 무슨 시발 첩혈쌍웅 보는 줄 알았음
마지막에도 시발 안대벗고 선글라스 쓰고 후드 뒤집어쓰고 힙합 브로 간지에다
완전히 닉퓨리를 위한 영화 아님?
캡틴 아메리카는 액션 담당이라면 이야기 담당은 닉간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움. 개별 히어로물 랭킹으로 따지면 아이언맨1
바로 뒤에 두면 될 듯.
허접한 어벤져스 대비 구색 맞추기 2시간 짜리 동영상 정도였던 1편을
본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 급의 첩보 액션으로 승화시킨 듯
후반부의 팔콘 액션신도 시원시원했고
캐리어는 어벤져스2에 이어 또 뚜드려 부수고 CG도 간지나고
단, 버키란 캐릭터 자체가 그렇다 보니 후반부의 어디서 많이 봐왔던
상투적인 - 원래 친구였던 자가 사고로 기억을 잃고 적이 되어 주인공과
격투를 벌이다 정신 차리고 도와주거나 희생하는 - 결말이 아쉬웠던 듯
영화 중반 쯤 되니까 시발 또 그렇게 흘러가겠구나 하고 생각이 스치는 순간부터
재미가 반감.
스칼렛 요한슨 실망이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는 여배우는 아니라
패스. 그냥 무난했던 듯.
근데 첫번째 쿠키 나온 악역같은 놈 누구죠?
퀵실버랑 스칼렛위치도 잠깐 나오는 거 같던데
그리고 두번째 쿠키에서 버키만 존나 보여주던데 앞으로 중용 할 예정인가 보죠?
혹시 어벤져스2에 나오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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