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실화가 가지는 힘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몰입할 수 있게 해준 연출력
반면
기승전결이 있다면 결에 해당하는 부분이 너무 힘없고 빠르게 그려짐
상영시간 떄문일지 중간에 한두번은 살짝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구간이 있음
좋은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지만 반면 시나리오 자체에서 캐릭터가 그렇게 잘 그려지진 않아서 좀 아쉬운 감이 있음
블록버스터의 헐리웃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재미나게 꾸려 나간 극에 충실한 헐리웃 영화
게다가 연기들은 정말 하나 같이 뛰어남
특히 제니퍼 로렌스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올때 머리속에 가장 강렬히 남은 시퀀스는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찬 베일의
안방에서의 마지막 대화 시퀀스, 이유는 순전히 제니퍼 로렌스 덕분
모두에게 꼭 보라 권하기는 애매하지만
자본에 휘둘리며 대충 만들어진 어지간한 흥행 영화들 보다야
당연히 우위에 서 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극장 매표소 앞에서 뭐 볼거 없을까? 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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