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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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3-10-10 01:02:41
브레이킹 베드를 막 다 봤는데 (스포)


엄청 씁쓸하네요

돈이 남아 돌아도 삶이 풍족해지기는 커녕

거기에 집착하며 무너지는 삶이나

그로 인해 변해버린 인물들과 관계들

그 과정에서 죽어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


이걸 해피엔딩이라 봐야 하는지 어떻게 봐야 하는지 싶고

엄청 씁쓸하네요

조만간 다시 한편 한편 보려 하는데

시즌1 에피1 보니

시즌 5의 WW 는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네요

간만에 정말 너무나 잘 그려진 드라마 한편 봤네요




그런데 WW 하프라이프 주인공 이미지랑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ㅋ

잡담 | 850명이 읽었어요. 3.15.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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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3-10-10 03:39:54
주인공 자체가 애초에 성격이 모난사람인데

그걸 가족을 위해서 안에 담아두고 있었던게

암 때문에 그동안 쌓아뒀던게 폭발하면서...

자기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삶을 부숴버렸으니...

결국 엔딩에서 시작할때보다 행복해진 사람은

아무도 없는듯
2 비공개 손님 … 2013-10-10 06:17:13
행복한 사람 = 헥터 살라망카(지옥같은 요양원 삶에서 시원하게 복수하고 하늘로 감 ^^)
3 비공개 손님 … 2013-10-10 10:42:07
핑크맨이 참 유약한 친구더라고요
시즌 초반에는 걍 양아치처럼 보였는데 갈수록 더 크게 범죄를 저지를 수록 죄책감도 크게 느끼고..상처도 많이 받은 사람이죠
4 비공개 손님 … 2013-10-10 12:57:33
그러고 보니 살라망카가 제일 행복하네

핑크맨 이 놈은 그냥 억세게 운 좋은 소시민 느낌이네요
5 비공개 손님 … 2013-10-10 13:27:09
으리의 싸나이 사울은 그래도 무난한 퇴장 아닌가요
6 비공개 손님 … 2013-10-10 16:24:54
생각해보니 사울은 진짜 으리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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