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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3-07-31 20:53:19
노스포-설국열차 후기


1. 차라리 이게 서너편짜리 드라마였음 어땠을까하는 느낌

2. 송강호는 송강호가 아니었어도 상관없었을듯

3. 오우 꽤 잔인한 장면도 많음

4. 편집어시스트로 엔딩 크레딧에
    내 동생 이름 나옴 오우

잡담 | 953명이 읽었어요. 3.21.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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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3-08-01 00:42:46
1번에 공감하면서 봤네요. 봉준호의 장점이자, 기대했던 부분인 캐릭터나 서사의 내밀함이 아쉬움(특히 스테레오타입으로 등장해 허망하게 조기퇴장하는 몇몇 네임드 배우들...(봉준호만 믿고 출연했을)). 그나마 이완브렘너와 스테비아 옥타곤(?)의 캐릭터는 겹치고. 런닝타임 대비 서사의 밀도는 나쁘지 않으나 좋다고도 할 수 없는게, 액션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음(흥행요소이자 패인요소). 이과정에서 갈등이나 고조가 생략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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