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근교의 섬 셔터 아일랜드의 탈출불가 정신병동에서 환자가 사라진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 아일랜드로 향한다. 증거는 없다. 자식 셋을 물에 빠뜨려 죽인 여환자는 뜻이 모호한 쪽지만 남기고 완벽하게 사라졌다. 테디는 수사를 위해 병원 관계자들을 탐문하지만 수사는 진척되지 않고, 테디는 이 모든 것이 정부 주도의 인체실험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심증으로 섬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첫 장면이 나오는 순간 고전 영화광들은 나직이 신음을 흘릴 거다. 는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듯한 영화적 경험이다. 테크니컬러의 향취를 간직한 색감은 히치콕의 스릴러를 연상시키고, 몇몇 장면의 배경은 심지어 매트 페인팅 앞에서 찍어낸 것 같다. 마틴 스코시즈가 를 위해 참고한 영화의 목록을 보시라. 발 류튼의 , 마크 로빈슨의 , 로만 폴란스키의 와 . 스코시즈는 고전 할리우드 스릴러의 스타일에 오마주를 보내기 위해 를 만든 듯하다.
가 (1991)처럼 비교적 신실한 장르영화는 아니라는 걸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데니스 루헤인의 은 전후 미국의 도덕적 공황상태, 냉전에 대한 공포, 새로운 과학·의학 기술에 대한 망상증으로 가득한 소설이었다. 스코시즈는 덜 자란 어른 같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기용해 루헤인의 비전을 빠짐없이 되살리려 노력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장르적인 쾌감에만 봉사하려는 장르영화는 아니라는 소리다. 고립된 섬의 밀실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논리적 과정은 거의 의미가 없다. 스타일의 반전이 있지만 그것 역시 별로 중요하진 않다. 는 논리적인 스릴러가 아니라 주인공 마음속의 지옥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영화적 환영이다. 로만 폴란스키의 를 떠올려보시라.
미국 개봉시 많은 비평가들이 를 스탠리 큐브릭의 과 비교했다. 두 영화는 미학적으로는 굉장하지만 진정한 장르적 즐거움은 부족한 ‘거장의 장르영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장르적인 약점이 진정한 약점은 아니라는 공통점도 있다. 강한 정서적 울림이나 장르적 쾌락보다는 노장의 매끈한 세공력과 영화광적 감수성이 빛을 발하는 영화다.
대서양에 고립된 셔터 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와 함께 셔터 아일랜드로 향한다.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만 하는터라 수사가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점점 테디 주변에서는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제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의 작업은 과거 '스콜세지와 드니로'의 만남 못지 않은 세계를 이루고 있다. 단순히 원작의 영화화 이상으로 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단 얘기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영화 속에서 자신만의 가족을 이루지 못하고 미성숙한 단계로 남아있는 디카프리오를 주인공으로 삼은 것은 꽤 의미심장한 일이다. 다시 한번 유보된 디카프리오의 '아버지 되기'를 대입시켜 이 영화를 읽는다면 원작과 무관하게 꽤 흥미로운 텍스트가 될 것 같다.
스코시즈는 고전 할리우드 스타일의 스릴러를 만들겠다 작정을 한 모양이다.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 히치콕 스릴러를 보는 듯 한 착시 현상이 벌어진다. 테크니컬러풍의 근사한 색감은 물론, 몇몇 장면은 심지어 매트 페인팅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다. 아주 근사하다. 문제는 무시무시한 배경, 음침한 이야기, 혼을 빼놓을만한 반전을 모두 갖추고도 장르적인 재미나 영화적 감흥이 도무지 절정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거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큐브릭의 과 비교하는 것 같던데, 어찌보면 맞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미학적으로는 굉장하지만 진정한 장르적 즐거움은 부족한 ‘거장의 장르영화’들.
걸작 소설의 복원으로는 만족스럽다. 는 원작 소설인 데니스 루헤인의 에 대한 충실한 반영이다. 로버트 리차드슨의 촬영은 원작의 음산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려냈다. 이야기 직조 능력도 이만하면 괜찮다 싶다. (원작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던 미스터리한 사건들 중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할지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고, 취한 이야기들을 꽤 깔끔하게 정리해냈다. 전반적인 인상을 말하자면 묵직하고 절제된, 품격 있는 스릴러다. 문제는 여기에서 어떠한 감흥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에는 관객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할만한 통로가 차단되어 있다. 강조해도 될 부분에서조차 흥분하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니 서스펜스적인 재미가 줄어들고, 한없이 늘어지는 느낌이다. 개봉 전부터 히치콕의 과 큐브릭의 에 자주 비교되어왔던 작품인데, 이러한 걸작이 되기엔 영화적 아우라와 에너지가 다소 부족하다.
첫째....
학교에서 영화감상부 인데 오늘 셔터아일랜드라는 영화라를 보았습니다
결말이 헷갈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테디는 정신병자다 정신병자가 아니다
이렇게 엇갈려 있더군요
답 : 테디 다니엘스는 와 엔드류 레이디스는 같은 인물입니다. 여기서 테디 다니엘스는 전쟁영웅이면서 연방 보안관으로 가상인물로 나오고 레이디스는 테디 다니엘스의 아파트 관리자로 방화범으로 부인을 살해한 인물로 처음에 나오지만 설명하자면 사실은 테디 다니엘스의 반대인물 즉 실존 인물(영화속)로 이름은 엔드류 레이디스이면서 전쟁에 참여는 했지만 투항한 독일군을 나찌 수용소를 보고나서 무참히 학살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곧 실생활의 트라우마로 작용 되지요(매일 술로 하루하루 살아갔니다) 군 전역후 가정을 두었으면 아내 들로리스와 셋자녀 사이먼,헨리,레이첼 을 두었습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도 그다지 오래 가지 않지여 아내는 우울증 증세로 자살을 시도 하지만 그런 아내를 방치해두죠 결국 그런던 어느날 아내는 결국 어린 자녀 세명 모두 호수가에서 익사시키고 남편 엔드류를 기다립니다.... 여기서 엔드류는 부인은 부탁으로 결국 아내를 살해 하는대 아내가 자식을 죽였다는 충격과 자신이 아내를 살해했다는 자책감으로 미쳐버리고 맙니다. 그로부터 2년동안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애쉬클리프(Ashecliffe) 정신병원에서 환자로 입원해 있겠되면서 사건은 그 2년 후 부터 가상세계에 있는 테디 다니엘스가 가슴 아픈 진실을(차라리 가상세계 있도록 했주었으면 하는..) 알아 가게 되다는 내용입니다.
두번째
척, 넌 괴물로 살겠어 선량한 사람으로 죽겠어? 라고 물어보는데 괴물은 무엇이고 선량한 사람은 무엇인가요?
답 : 척이 물어본게 아니고 엔드류 다니엘스가 척에게 물어 봅니다
엔드류 : 괴물로 살아 갈텐가 ? 아니면 선량한 사람으로 살아 갈텐가..
척 아올 : 테디...?
그이전에 엔드류(테디)와 척(시한박사)의 대화를 먼저 이해 하셔야 하지만 일단 물어보신것 먼저 ... 애기 할게요 엔드류가 척에게 저렇게 말한것은 정말 가슴아픈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된 엔드류는(극중 인물은 테디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엔드류라 하겠습니다 엔드류와 테디는 동일인물입니다)결국 현실을 부정 합니다. 괴물은 곧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엔드류 이고 선량한 시민은 그 진실너머(가상세계) 존재하는 테디 입니다. 척에게 당신같으면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엔드류의 인생으로 살아갈수 있겠는가 하는 반문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엔드류는 정신이 돌아왔지만 스스로 뇌엽절리술을 받기위해 척에게 테디인척 한 것입니다(후반부의 시한박사인(척)과 엔드류레이디스(데디)의 대화로 추측가능). 그 사실을 몰르는 척(시한박사는)은 코너 박사에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가망이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나의 반전이라고도 할수 있지여 결국 엔드류의 뜻대로 수술을 받게 되었으니간요.
마지막에 척이 엔드류를 테디라고 불른것은 엔드류가 테디인척 한것인가 하는 의문이 담겨있으면서도 보내야만 하는 심경을 표현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세번째..
마지막으로 스크린에 송곳과 등대가 나오는데 그것은 테디가 수술을 받는다는뜻인가요?
답 : 네 결국 수술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건은 타인에 의해 결정 되어진게 아니라 테디(엔드류) 스스로 수술을 받기 위해서 척(시한 박사)에게 테디인척 연극을 하지요(또다른 반전부)
네번째..
그렇다면 테디는 결국 정신병자이며 영화의 내용은 테디를 정신차리게 하기위한 연극이었나요?
답 : 테디는 극중 가상인물이며 엔드류를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애쉬클리프(Ashecliffe) 정신병원에서 꾸민 일중의 역활연극 치료 였다고 보여 집니다. 결국 테디는 엔드류 레이디스라는 인생을 가졌던 기억을 기억해 내지요. 실제로 엔드류는 9개월전에 완치가 되었지만 재발 되었습니다. 엔드류는 완치가 되었다는 사실도 기억을 못합니다. 코너박사가 완치가 되었다는 말을 기억 못하는 엔드류(테디)에게 "알고 있습니다, 테이프 처럼 끝없이 반복되는거죠" 하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정말로 완치(현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의미로 완치라는 뜻을 씀 실제로는 완치가 된게 아닙니다.) 되었다는 증거로 현실을 인정해달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테디는 본명을 말하지면 "저의 이름은 엔드류 레이디스 이고 1952년 봄에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역활연극이 성공적이였다고 볼수있겠네요.
다섯번째..
문1 테디가 정신병자라고 결말을 내리기엔 동굴에서 만난 의사가 말한 셔터아일랜드의 진실
답 : 동굴에서 만난 의사 레이첼 솔란도란 인물은 극중 가상인물로 보여줍니다. 실제 엔드류(테디)의 자식 중에는 레이첼이란 아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딸의 이름으로 가상인물을 만들어 냄으로써 애쉬클리프 정신병원의 진실을 알린다고 생각 했지만 생각 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전개가 이어나가집니다.
문2 수사도중 한 여직원이 run 이라고 아무도 못보게 재빨리 테디에게 적어준것,
답 : 여직원이 아니라 정신병원의 환자가 run이라고 수첩에 적어 주었습니다. 이는 그 여 환자가 테디가 하는 수사는 연극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도망가라고 적어 준것 같습니다. 또는 태디가 만들어낸 가상일수도 습니다. 빗속에서 척(시한박사)가 여환자가 무엇을 햇는지 보여달라고 하자 수첩을 꺼내 주는대 run이라는 글자만 지워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문3 죽은 아내가꿈속이나 환상에서 어서 이곳을 떠나라고 한것
답 : 여기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짧게 정리하자면 아내의 허상은 진실을 가리는 도구입니다.
테디가 엔드류의 인생을 기억하는 장면에 아내의 허상이 나타나면서 "미안해 여보 여기 오지 말라고 했잖아 끝장날 거라고" 말하죠 끝장은 테디로서의 가상세계가 끝남을 뜻합니다. 그리고 엔드류는 천천히 레이첼을 보면서 진실을 기억합니다.
문4 중죄수들만 모아놓은 c병동에서 노이스라는 사람이 너의 편은 없다 아내를 잊어라
답 : 병원생활 하면서 엔드류는 테디로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믿었지만 노이스가 현실을 애기 해주죠 그것에 화가 난 테디는 이성을 잃고 노이스를 죽기 직전까지 때립니다.
이런 모든것들은 테디의 인생이 가상인물 이라는 하나의 증거라고 볼수있습니다.
여섯번째...
문1 테디가 정신병자가 아닌 셔터아일랜드를 관리하는 고위간부들에 의해 불법 뇌제거술의 67번째
답 : 불법 뇌제거술의 67번째 환자가 아닙니다. 시간은 1950년대입니다. 그당시 정신의학이 어떤지는 몰르지만 당시 뇌엽절리술은 불법이라고 보기 힘들고 하나의 치료로 보았다는 해석이 맞을겁니다. 정신질환자들한테 치료법이 없을때이니간여 실제로 1950~1970년대 사이 수만에서 수십만이 뇌엽절리술을 받았습니다. 1970년 들어와서는 무분별한 뇌엽절리술이 금지 되었기에 시점으로 본다면 70년 이전에 자행된 시술법이므로 불법 뇌제거술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문2 테디의 파트너 척이 얘 아직 정신못차렸다 라는 듯이 박사를 향해 고개를 가로젓는 것
답 : 두번째 쓴 답글과 같은 내용이지만 요약하자면 모든 진실을 알고있는 엔드류가 테디 인척 연극 다시 합니다. 이사실을 몰르는 척(시한박사)는 테디가 정신못차렸다고 코너 박사에게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수술을 해야 될것 같다고 알려줍니다. 자세히 보면 하나의 반전입니다.
문3 직원이 수술도구를 가져오는 모습과 수술실이 있다는 등대를 보여주는 모습등 이 걸립니다
답 : 수술은 진행 되어집니다 단 엔드류의 스스로 수술을 받는거지여 시한박사(척)을 속여서 받는 수술일지라도 그건 스스로 선택한것입니다. 괴물로 살 자신이 없어기에요. 수술실이 등대에 있다고 하는것은 큰 오산입니다. 테디가 만들어낸 허구의 공간이죠 실제로 송곳을 사용하는 시술은 당시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시술입니다. 그런 시술을 등대에서 할리는 없겠지요. 등대는 테디의 불법시술이 자행되어진다고 믿고있던 장소로 테디(엔드류) 자신이 뇌엽절리술을 받으러 간다는 사실을 부각 시킨 효과라고 볼수있습니다.
일곱번째..
테디는 정신병자가 아닌데 심문을 받을때 정신병자인 척하고 결국 자신이 옳다는 신념을 지켰지만 섬에서 탈출하기를 포기한 건가요?
답 : 아닙니다. 정신병자인척 하는게 아니고 정신이상자가 맞습니다. 아픈기억으로 부터 벗어나고자 테디라는 인물의 자신화 시킴으로써 엔드류의 인생을 가슴에 담아 두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자신이 엔드류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엔드류의 삶을 살아갈수 없기에 스스로 수술을 받기위해 자기 주치의인 시한박사(척)을 속여 스스로 수술을 받으로 갑니다. 탈출을 포기한것이 아닙니다.
[출처]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듯한 영화적 경험 (가로수 가족들) |작성자 널부
셔터아일랜드 2번보고 네이버검색중 도움될만한내용이있어 가져왔습니다
우왕굳.. 최근본거중에 최고였네요 디카프리오 연기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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