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수없기에 만드는 입장에서도 대개...막막할거라고 생각되는
재난물이고... 기술적으로 아직 미흡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에 보기전에도
망설였습니다만...
CG면에선 게들이 이상기류를 느끼고 이동하는 장면부터 확 어색함이 느껴졌습니다만...
파도가 도시를 삼키거나...그런 장면들에서도 느꼈긴하지만 적절한 장면컷트로
잘 커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들의 연기력들도 왠만큼 빠지지않게 수행했다는 생각이 들구요...(박중훈 제외...)
경구형의 연기는 말할것도없지만 사알짝 억지스럽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투리를 가장 잘 연기한 배우는 김인권씨가 아니였나합니다.
제가 대구 사람이라서 느끼는거지만......
어머니에게 버럭 화내는 장면에선 경상도 사람이 아닐까싶을정도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역시 부산 광안리 출신 사람 ㅁㄴㅇㅁㄴㅇㅁㄴㅇㅁㄴㅇ)
나름 밸런스가 좋은 영화예요.
뜻깊은 내용보단 편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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