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보고 왔습니다 (약간의 스포)

이건 뭐..
스릴러도 아니고 코미디도 아니고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네요
중간중간 엉성한 구성도 보이고..

줄 한번 당기면 game over인 상황에서,
놓아둔 덫은 그대로 놔두고 다친사람 끌어당기고 뭐하는 짓거리인지.
혈육이 비참하게 죽었는데도 우산을 펴들고 개그코드를 펼치는 할아버지 또한 이해불가.

과속스캔들처럼 유쾌하게 웃기지도 않고
괴물이나 추격자처럼 숨막히게 긴장되지도 않는
상기 언급한 작품에 비하면 졸작입니다.
사견으로, 5점 만점에 2점이네요.

ps
멧돼지 cg처리도 별롭니다. 티가 팍팍 남.

해운대나 보러 가야지...

잡담 | 1024명이 읽었어요. 3.16.135.47

비공개 손님 … 2009-07-28 22:31:19

확실히 뭔가 졸작이라고 보이기도 하면서 괜히 애착이 가는 기묘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전 좋았습니다.
뭔가..B급 영화에서만 느낄수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비공개 손님 … 2009-07-29 02:17:14

그냥 b급식코믹 영화던데요.

비공개 손님 … 2009-07-29 02:26:52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 같음

엉성하게 그리고 그런 컬트적인 요소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전 좋더군여

흐름이 뻔하게 논리정연하게 흘러가지 않는 다는점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전좋아서 ㅋㅋㅋㅋㅋ 변태가봅니다 ㅋㅋㅋ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09-07-29 02:57:52 x

시실리같은 쌈마이느낌 나면서 존나 웃기기던데 아니나 다를가 같은감독이더군요.. 저 이런거 맞춘적 거의 없는데 존나 신기하게 맞췄네여

비공개 손님 … 2009-07-29 23:43:52

결국 마지막 우물에 쳐박고 죽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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