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이라기 보다
그럴듯 한건 이거 인것 같네요.
디씨에서 어떤 사람이 쓴 글임
-마더는 농약 든 박카스로 도준이를 죽이려다 실패해서 그 기억을 없애주기위해 도준이에게 수시로 침을 놓았다.
(마더의 침술은 야메이긴 하지만 플라시보 효과 혹은 최면요법 처럼 효능이 있다고 봄. 더욱이 바보 도준이에게는.)
영화 곳곳에서 마더와 도준이의 관계는(특히 마더 입장에서) 성적인 관계로 인식된다. 다 큰 아들의 성기를 바라보고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권하고 도준이가 가슴을 만져도 거부하지 않는다.
조금 과장하면 마더가 도준이에게 침을 놓아서 결국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게 되었고 정신은 아이 육체는 성인인 도준을 통해 마더는 자신의 욕망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었다. 진태의 성관계나 생리대를 통해 봉감독은 성적코드를 끊임없이 관객에게 심어줌.
어쨌든 도준은 감옥에 가는데 침 대신 수감 동료의 주먹을 맞고 정신이 깬다. 이후 도준의 모습은 바보에서 정상인에 가까워짐. 도준은 이제야 마더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것을 알게 되고 고물상할배가 자신의 살인을 목격한 것을 기억해낸다.
도준은 마더에게 핸드폰 사진을 통해 마치 고물상할배가 범인인냥 암시를 한다. 그러면 마더가 고물상할배를 죽일 것이라고 확신에 찼다. 적어도 도준은 마더만이 고물상할배를 제거해줄수 있다고 믿었다.(그래서 감옥에서 도준은 마더를 애타게 부르짖은것이다.)
도준의 시나리오대로 마더는 고물상할배를 죽인다. 하지만 도준은 현장에서 마더의 침함을 보고 되돌려준다. 왜 놓고 다니냐면서..(왜 증거를 흘리는거야 짜증나게)
침 대신 주먹을 맞은 이후 도준은 정상인으로 돌아왔다. (마더의 침을 계속 안 맞으니까 기억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이는 출소 후 도준이의 행동을보면 알 수 있다. 스스로 닭고기를 먹고 가슴을 만지는 대신 마더에게 등을 돌리고 잠을 잔다. 이는 도준이 정신적으로도 성인이 됨을 보여준다-
그 외에 차색도 구분 못하다가 차 바꾼지도 알고 있기도 하고요
하여튼 저는 아직도 궁금한게
원빈이 석방되서 촛불 불끌때 진구가 사진 찍는데 소리 안나는 변태폰 인거 같은 점과
(이게 디카인지 아닌지 애매하네요)
김혜자가 사진을 찢어서 사진관에 맡길 때 찢은 부분이 누군지 하는 점이네요.
(원빈이 오줌쌀때 오른손 뒷짐 지는거랑
시체 오른손 뒷짐 지어져 있는 것 알고 계셨나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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