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09-01-02 16:07:24
	우여곡절이 많은 영화였죠. 처음 감독을 맡았던 감독이 제작비 문제였던가요? 아무튼 영화 촬영 도중 짤리고, 제작비 문제로 만들어질락말락 하다가 결국 곽경택 감독이 후반부를 맡아 마무리한 영화입니다. 아마 애초에 감독을 맡았던 감독의 의도는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 혹은 이탈리안 잡 뭐 이런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곽경택 감독이 맡으면서부터 두뇌싸움 이런건 안드로메다로 떠나고 결국 남은건 두 남자의 기싸움 밖에 없더군요. 아니 뭐 그런건 다 이해할 수 있는데,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백반장(한석규)의 행동은 정말 이해도 안되고, 뭔가 아귀도 심하게 맞지 않죠;; 여하튼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개봉도 상당히 늦게 하게 되고, 배우드도 홍보하기를 거부하는 그런 비운의 작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흥행은 대략 200만 고지를 넘보던 선에서 끝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그나마 올 여름에 개피박뒤집어쓴 한국영화들 중에선 선전한 편이라고 볼 수 있죠.

2	비공개 손님 … 2009-01-02 19:24:11
	좆같은 엔딩!

3	비공개 손님 … 2009-01-03 00:10:30
	혼돈의 늪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엔딩의 경우엔 그냥 띠용띠용 하던데 ㅋㅋ

4	비공개 손님 … 2009-01-03 00:11:47
	한석규 웃는소리만 기억나네요

5	비공개 손님 … 2009-01-03 01:14:52
	이건 진짜 한석규의 영화..

6	비공개 손님 … 2009-01-13 12:11:02
	한석규만생각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