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유학 온 주인공 노다 메구미(野田惠) 역의 우에노 쥬리(上野樹里, 21)와
천재적인 지휘자 치아키 신이치(千秋眞一) 역의 타마키 히로시(玉木宏, 27)가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11월 10일까지 이뤄질 로케 중 제일 먼저 촬영된 것은 프라티니국제지휘콩쿨에 참가하기 위해 열차에 타는 치아키를 노다메가 전송하는 장면.
마음을 담은 격려가 이어질 감동적인 장면이 연상되지만 사실 이 날 촬영은 애니메이션 팬이 집결하는 가장 파티가 열린다는 설정이라
코스튬플레이를 한 프랑스 인형이 홈을 뛰어 다니고 연속극에 자주 등장했던 노다메 인형도 등장하는 코믹한 장면이다.
23일에 프랑스로 건너 간 70여 명에 달하는 촬영팀은 파리 시내에 있는 역 플랫폼을 빌려 촬영했는데 프랑스 엑스트라도 수십 명 참가했다.
현지를 찾은 와카마츠 히로키(若松央樹) 프로듀서는 "노다메다운 코믹한 장면으로 촬영을 시작한 덕분에 우에노와 타마키도
단번에 캐릭터에 몰입해서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날은 또 파리에 온 것을 기뻐 날뛰는 노다메가 에펠탑과 샹젤리제에서 치아키와 데이트를 즐기는 망상 장면이 촬영됐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여성 만화지 [키스(Kiss)]에 연재 중인 니노미야 도모코(二ノ宮知子) 작가의 만화가 원작.
음대를 무대로 개성 넘치는 학생들이 벌이는 청춘군상극으로,
작년 10월기에 방영된 연속극은 최고 21.7%의 평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팬들의 열렬한 속편 요구가 이어졌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특집극 형태로 출연진이 다시 집결했다.
출처 : 다음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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