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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과 함께 영화 보러 갔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광주에서 쭉 살아왔고 부모님도 전라남도 태생이십니다

어머니는 특히 5 18 당시에 사건 현장에서 계셨고, 군인에게 직접 쫓긴 경험도

있으셔서 전두환을 몹시 증오하시는 분이시죠

영화의 감동스러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극장에서는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고

특히나 5 18 대학생 세대 (40대 후반~ 50대 초반)의 어르신들에겐 매우 감명깊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5 18 민주화운동 (다른지역에서는 '광주사태'라고도 하더군요)

에 대해 많이 들어왔던 저에겐 매우 뜻깊은 영화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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