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랑 무슨 관련이야 시발 이라고 하면서 보던중 영화 막판에 나오는 괴물을 보고
이런 시벌...뭐 1편 괴물 나오면 뭐 다 클로버필드네..라고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1편 괴물은 커봤자야 빌딩크기로 알고있는데 3편 괴물은 무슨 구름을 뚫고 나오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설정을 평행우주로 가버리는것같습니다.
2편은 직접적으로 괴물에 대한 언급보단 외계인침공으로 가니깐 넘어가고
3편의 마지막장면의 1편의 괴물이 나왔으니 프리퀄로 생각하고싶지만 시대적으로 너무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스마트폰,타블렛피씨,1편에 개뿔도 언급안된 에너지고갈 그로인한 국가간의 불화등등)
그래서 생각한것이....
여주가 우주로 가서 실험하는 동안 우주선에선 2년정도의 시간이 걸림
지구의 일들과 우주선의 일들이 교차로 보여지는데 영화상 편집으로 동시간대에 일어난 일처럼 보여줬지만 알고보니 지구에서의 일들은 휠씬 과거의 일들이었음
(인터스텔라에서 우주는 지구와 시간이 다르게 움직인다고 하니깐요..)
괴물 출연하고 아비규환 되고 핵 날리지만 그거 양분삼아 괴물은 구름까지 자랄정도로 커짐
백보양보해서 스마트폰이나 타블렛피씨 에너지고갈 언급등은 넘어가도 될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걍 됐고 시발 평행우주고 우린 세계관만 공유하고 여러 장르의 실험적인 영화 만들꺼야
라는게 더 말이 되네요..진짜 공식설정으로 이렇게 박아버리면 떡밥 주워먹는 영화에 떡밥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 처음 유투브로 1편의 예고편을 봤을때 바지를 갈아입을정도 열광했습니다.
떡밥 주워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ARG인가 제가 직접 하진 않았지만 양덕들이 찾아낸 문서 설정등등을 읽어보며 영화의 뒷배경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는데...개뜬금포로 나온 3편에서 팬심이
정말 와장창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4편은 무슨 2차 세계대전에 좀비 나온다나 초자연현상에 대한 영화라는데 뭐 어쩌라고..
적어도 3편 마지막 괴물이 구름을 뚫고 나오지만 않았어도 시발..어떻게든 끼워맞추겠는데
왜 시발 구름을 뚫고나와...그때 짬푸 뛴건가ㅠㅠㅠㅠ 아니면 그건 구름이 아니고 안개다!!!!
뭐..클로버필드의 프랜차이즈가 계속 나오고 완결을 맺는다면 속시원히 설명해주겠지요.
암튼...진짜 오랫만에 나온 클로버필드 관련 영화지만 개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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