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즌 40-50 에서 놀던 계정이고, MMR은 상당히 낮습니다.
총 6승 4패로 2631점에 배치 받았습니다.
주말 오전에 돌렸고, 트롤을 많이 만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론 정상인들이 많았습니다.
솔큐 배치고사에서 느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특정 맵, 특정상황 제외하고 라인픽은 아예 안하는게 낫다. 라인 유저의 경우엔 다른 돌격군을 연습해서 솔큐를 돌리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다인큐를 돌리십쇼. 현재 점수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2800-3000점 이후에서나 솔큐로 라인이 빛을 발합니다.
2. 자리야보다는 로드호그와 디바, 윈스턴.
자리야 좋은건 누구나 인정하죠. 하지만 솔큐에서 좀더 성능을 뽑아낼수있는건 역시 로드호그, 디바, 윈스턴인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공격시엔 디바, 수비시엔 로드호그를 선호합니다.
자리야도 3000점 이후부터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로드호그 잘하는 법 : 보자마자 당기지않고 지켜본후 당긴다. 끝.
디바 잘하는 법 : 2층 먹고있는 놈들 떨구거나 자르기, 후방 힐러진 자르기, 리스폰해서 달려오는놈 자르기 등등.
윈스턴 잘하는 법 : 방벽이 있을때 -> 이니시를 한다. 방벽이 없을때 -> 이니시가 된 상대 힐러를 노리고 후 점프뛴다.
상대 겐지가 날뛰면 -> 들어오는 겐지 먼저 자르고 시작한다.
궁이 있을때 -> 아군 궁 상황을 보고 써준다.(시간벌기 or 호응하기)
3. 공격군 캐릭터는 대부분 좋은 것 같습니다. 맵이랑 대략적인 조합을 맞춰서 본인 역량 껏 쓰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가뭐래도 저렙구간 캐리력은 리퍼라고 생각합니다.
리퍼 + @ 정도로 할줄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4. 루시우는 생각보다 어려운 영웅이다.
힐러 중에 가장 생존력이 높고 무난무난하게 꺼낼수 있는게 루시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루시우를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이와 비슷한게 바로 라인이죠. 처음 하나 많이 하나 아무생각없이하면 거기서 거기 입니다. 그리고 특히 메르시와는 전혀 다른데도 메르시 유저들이 비슷하겠지하고 쉽게 쉽게 꺼내죠.
제가 루시우를 길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본인이 프로게이머 수준이 아닌이상 일정수준 이후부터는 힐러를 해야할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오버워치 특성상 연승이 중요하고 연승을 깨지 않기 위해서는 팀을 위해 루시우를 픽할 상황이 분명히 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픽한 루시우가 똥을 싸고있다면? 게임은 더 빨리 터질겁니다. 따라서 힐러캐릭 하나정도는 수준급으로 연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루시우 잘하는 방법 : 위치선정, 아군 위치 확인, 평타넣기, 우클릭 잘쓰기. 사플에 집중하기.
5. 포지션을 맞춰서 다인큐를 돌리자.
솔큐시 마지막 핵심팁입니다. 본인실력보다 높은 점수를 얻고싶으면 다인큐 돌리십쇼. 단, 포지션을 맞추지 않은 다인큐는 솔큐보다 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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