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캐리 ㅇㅈ?"
라운드 승리를 하면 항상 팀챗이나 전체챗으로 자기 케릭 (예 : 겐지 캐리 ㅇㅈ?) 인정충 등판
- 이 정도면 굉장히 양호한 편, 그러나 인정충의 특징 너네는 너네 게임해라 나는 내 게임 할께 이런 마인드. 팀 상황이 어떻든 무조건 돌진 -> 사망 -> 리스폰 -> 돌진 -> 킬 -> 내 캐리 ㅇㅈ?
- 팀원말 절대 안듣고 계속 혼자가서 짤림 그나마 양호한 편에 속하지만 이런 사람을 계속 만나면 가랑비에 옷젖듯 심하게 짜증이 밀려 옴
두 번째 유형
"니네 진짜 못한다 시발놈들아" or "존나 답답하네 개새끼들"
- 사람을 개빡치게 하는 부류 중 하나인데, 이런 말하는 애들의 80%는 갠지, 나머지 맥크리 및 솔져
- 10판 중 7~8판은 이런 애들 마주치게 되는데, 게임 시작전 프로필 보고 불안한 애들한테는 '님 1:1로 붙어도 지니까 헛된 망상 버리고 돌격하지 마세요'라고 말하지만 100% 1 : 다수의 상황속에 뛰어 들어 처참히 사망함. 리스폰 되면 또다시 적진속에 뛰어들어 1 : 다수의 상황을 연출 무한 반복
- 이런 애들의 가장 큰 특징 : 게임 시작전 힐러에게 자신에게 힐 주면 캐리해준다고 말함 (현실은 그 말에 속은 힐러까지 동반 사망 + 그 여파로 팀원 전멸시킴)
세 번째 유형
"나만 거점에 있네 시발놈들아"
- 팀은 한타중인데 (말이 한타지 사실상 포커싱이 안돼서 여러명이 1:1) 갠지나 파라로 거점 직행함. 그리고 거점 오라고 계속 채팅 남발. 채팅 본 몇몇 사람들도 한타 중에 갑자기 캐릭 빼고 거점 돌진하다 사망. 팀은 6:5, 6:4, 6:3으로 싸우다 전멸.
네 번째 유형
"전진 수비하는 갠지, 라인하르트"
- 수비 포지션 잡지 않고 적진 앞까지 달려가서 대기. 그리고 1:6 상황을 맞이하고 사망. 그걸 본 팀원들은 수비 라인 무너트리고 돌진 -> 사망 -> 고속도로
마지막 유형
"듀오"
- 2인큐든 3인큐든 90%의 확률로 딜러 선픽, 후픽하더라도 무조건 딜러 잡음
- 우선 팀에 듀오가 있다면 그 게임은 거의 졌다고 봐야 함. 만일 상대편에도 듀오가 있다면 어느쪽 듀오가 더 삽질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됨
- 마음 맞는 사람하고 그룹 맺고 하면 점수 올릴 수 있단 말은 그룹에 속한 사람 중 상위 티어 사람이 존재할 경우 혹은 그룹에 속한 사람들 모두 심해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가능한 이야기. 그러나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심해에선 듀오가 무조건 불리함. 왜냐하면 똑같은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 차라리 솔로를 하면 탱이든 힐러든 잡을 수 있는데, 똑같은 사람끼리 듀오를 하면 딜러가 한명 더 늘어남. 그렇다고 다른 딜러가 양보하느냐? NO!!
- 가장 짜증나는 건 게임 밀리면 대가리수로 한 사람 정치질하기 시작함.
어차피 심해는 게임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못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ㅄ짓을 너무 많이하고 한두판은 즐겁게 게임할 수 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스트레스가 누적돼서 조금만 특이행동해도 예민해지고 멘탈이 털린 상황이라 그냥 던지게 됨.
심해 사람들은 멘탈이 약하다고들 하는데, 진짜 심해에서 경쟁전 10판만 돌려보고 멘탈이 약하네 어쩌네 했음 좋을 것 같아요.
심해 초딩 + 급식들과 경쟁전 10판 돌리면서 끝까지 웃을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지 레알루다가 궁금하고, 그나마 새벽에는 '우리 조합 좀 맞추죠 형들'이라고 채팅치면서 심해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 있어서 그런 팀원 만나면 그 게임은 분위기 좋게 흘러가고 대부분 승리로 끝나는데, 그런 경우는 정말 소수.
심해 벗어나서 게임다운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싶은데, 솔직히 현지 사람이 심해에서 벗어날 확률 제로에 가까움. 왜냐면 보고 배운게 심해 플레이가 전부이기 때문에 게임 이해도도 낮고 무엇보다 팀원 단합 자체가 안됨.
이거 친구 계정이다, 부케다, 본케는 다이아다 마스터다 하는 애들 99%가 심해 현지 애들이고 게임 시작하고 20~30초면 뽀록 날 구라를 계속 치는 것도 지속적으로 누적되니까 솔직히 죽빵한대 날리고 싶음. 그냥 딜러하고 싶으면 딜러하면 되지 원래 자기 티어가 상위 티어라고 구라치고 딜러 뺏어가서 팀 망하게 만들고 딜러 내주고 탱이나 힐러한 사람이 뭐라고 하면 '너 때문에 던진다' 이런 소리나 지껄이고;;
롤 브론즈보다 오버워치 브론즈가 더 암울하고 미래가 없음.
이번 시즌 경쟁전 546판 돌렸고, 시간으론 103시간동안 경쟁전했는데 시간 존나 아깝고 이런 좆같은 게임을 왜 결제해서 시작했는지 ㅅㅂ ㅠㅠ
저같은 똥손은 심해 탈출 못할거란 걸 뼈저리게 느끼고 게임 삭제 ㄹㅇ 며칠동안 하루에 30~40판씩 하다 보니까 스트레스 겁나 받아서 지금도 모니터 창밖으로 내던지고 싶네여.
롤도 브론즈로 시작해서 다이아 3티어까지 올리고 접었는데, 인성 게임이라고 불리우는 롤보다 오버워치가 훨씬 더 심하네여
잡담 | 1377명이 읽었어요. 18.117.1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