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주인공 커플은 남자는 허약한 천재고 여자는 활발한 행동파
그리고 역시나 재미는 있는데 묘하게 매가리가 없네요
남주인공 요우는 매우 총명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이 불확실합니다.
또하나의 남주 R은 비밀조직 TE의 정보원이고, 보수로 부품을 받아 로켓을 만듭니다.
요우와 R이 우연히 만나 함께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요우의 어린 시절의 실체는 무엇인가,
요우의 어머니는 어떻게 됐는가, TE가 요우를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R의 목적은 무엇인가, R은 로켓을 완성할 수 있을까 등등
의문들이 한데 엉켜 해결되고 또다른 의문을 낳으며 끝까지 긴장감이 계속 되네요
다만 가토 모토히로의 만화는 재미있으면서도
이상하게 힘이 딸리고, 자기만의 강렬한 색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게 개성이라면 개성)
강약 없고 특징도 개성도 없는 평탄한 그림체라 그런가?
QED처럼 무한히 이어지는 옴니버스 스토리도 좋지만
로켓맨처럼 굵고 짧게 가는 미스터리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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