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디로 가게? 평양?"
"아니, 그 놈들 본거지로."
"본거지면... 너 설마?"
"그래. 왜관!" (두둥!)
그동안 야뇌 백동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넝ㄻ너ㅣ렁ㄴ러ㅏㅣㅁㄴㅇㄻㄴㅇㄹㅁㄴ어렁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 이러고 끝남...
백동수 처음 보고 오 이거 간만에 꽤 괜찮은 국산 액션만화가 나왔네 하며 신기했던거,
작가들이 초반 책 날개에 사극화된다고 좋아하던거부터 시작해서
누군가의 농간인지 뭔지로 드라마화돼봤자 돈도 거의 못 받고 (신인이라 이름값도 없고 어쩌고 하며 떨이취급 당했다던데 다른 출판사 작가들도 다 그런건지?) 그나마 작가가 글/그림 둘이라 2로 나눴다던거,
방송사는 처돌아서 미디어믹스로 발간된 소설을 원작이라고 선전해서 백동수 드라마 본 사람들은 다들 원작이 만화라는것도 모른다고 징징대던거,
박무직이 한국/일본/웹툰 작가들 돈 얼마씩 버는지 까보자고 했던 포스트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작가들 돈 무지하게 번다는 리플들 가운데 백동수 작가가 (스토리작가였는지 그림작가였는지는 기억 안 남) 이 길로는 도저히 밥 벌어먹고 살 수가 없다고, 백동수 끝나면 바로 만화작가 포기하고 전업하겠다고 리플 썼던 것 까지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추이를 지켜봐왔는데 중간에 출판사/방송사랑 삐끗하는가 싶더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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