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그저 그렇네요
특별히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좆나 까고 싶게 재미가 업ㅂ는것도 아니고
학교의 마돈나 격인 재색겸비 요조숙녀 여학생이 알고 봤더니 오타쿠더라
그리고 그 여자애를 감싸주는 남자주인공과 싸바싸바 폴링인더럽
뭐 이런 내용인데
그냥 바보커플 연애물임 뭐 여자애가 오타쿠건 개뿔이건간에 작품 자체하곤
별반 관계도 없고(중요하다면 중요한 설정인데 작중에서 큰 역할을 못 함)
여자는 뻑하면 질질 짜고 남자는 좋은 말로 그런 여자를 구슬르고
이 패턴이 무한반복되어서 그냥 보고있자니 짜증이 나더군효
나름대로 그런 장면이 감동적이라고 여겨서
이 장면에선 감동이나 먹어라! 이런 생각으로 만든 것 같은데
이건 뭐 재미도 업ㅂ고 감동도 업ㅂ고...
게다가 연출이나 구성이 좀 질질 늘어지는 느낌이라
25분간의 플레이타임동안 뭘 봤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남
그나마 몇군데 기억나는게 미디어웍스 쪽 라노베 작품들 패러디인데
(작안의 샤나나 박살천사 도쿠로쨩 같은)
이건 뭐 성우장난도 아니고 왜 등장했는지 알수도 없는 패러디라
별반 재미요소가 못 됐음 그냥 써먹을 수 있으니까 써먹는다 이런 느낌이랄까
(그나마 노토 마미토님으로 장난치는건 그렇구나 싶던데 왜 하필 샤나냐고..)
쨌던 시간 좆나 남아돌아서 주체가 안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볼 일은 없을듯 시간아까워영
캐릭터들도 전부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캐릭터들 뿐이라
(메이드 둘이 각기 나가토유키랑 아사쿠라료코임.. 생긴거나 성격이나-_-)
그런 재미로 볼 수도 없는 작품이고... 이래저래 난감함
아 엔딩 영상 연출이랑 노래는 괜찮더군여
엔딩 만들 공력으로 본편 만들었으면 그나마 볼거리라도 풍성했을텐데(슴가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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