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보면서 들은 생각인데...

이번에 OAD인가 보면 악한마음을 계속 가지게 되면 결국 괴인이 된다고 하는데

물론 지금것 나온 괴인은 대부분 심해부족이라든지 뭐 어디부족 같은 이종족들인데 그중에 사람이 변한 괴인도 있단말이죠.

근데 그 괴인들이 죽을때 산산조각나고 뇌 삐져나오고 내장 뿜어져나오고 눈깔 뽑아지는데

만화판에서도 보면 사이보그등의 인간이 아닌것은 굉장히 쉽게 죽는묘습이 상세하게 묘사가 되는데 이거 괜찮나 싶기도 하고 그것에대해서 아무도 뭐 태클을 걸지 않는게 좀 그렇네요...

내가 너무 씹선비인가...

그래도 소년만화 타이틀 가지고 전연령대가 보는 만화인거같은데(아닌가?) 머... 그냥 그렇네요.

재밌는 만화긴 하지만... 머 그렇습니다. 하지만 잘 보고있네욤...

잡담 | 1176명이 읽었어요. 3.147.56.176

비공개 손님 … 2015-12-07 02:51:10

애초에 원작이 인터넷 무료 연재라 제한이 없죠 뭐

디시 카연겔에 제한 없듯이

비공개 손님 … 2015-12-07 10:00:22

저보단 덜 선비시네요(코팜)
애니 첫화에서 원펀치로 거인 강냉이털고 부가효과로 도시하나 지워버리는거 보고 시청 포기했습니다. 히어로라면서 인구 수만이 죽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주먹 휘두르는 전개에 더 할 말이 없더라구요.

비공개 손님 … 2015-12-07 11:00:36

나이트폴 추천해드릴게요. 이건 하나도 안 잔인하고 국민들도 배려하며 싸우는 영웅물중의 영웅물이빈다

비공개 손님 … 2015-12-07 11:27:26

3/ 나이트런이요

비공개 손님 … 2015-12-07 12:13:59

에초에 원펀맨 설정이 위험한 세상에서 언벨런스한 개그캐릭터라..

비공개 손님 … 2015-12-07 17:30:56

제가 보기에는 소년만화니까 더 브레이크가 없다고 봐요

이런 류의 만화 특징이 주된 인물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끼리 이루어지는 폭력에 대한 무감각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주관적으로 그 인과를 생각해보자면

일단 복잡한 플롯을 피하기 위해 뚜렷한 선악구분이 필요

악인은 나쁜짓을 해야 악당이라는걸 독자들이 인지 가능

마일드한 악행으론 요즘 폭력 수위에 끼지 못함

그래서 신체파괴나 장기자랑등의 고어한 요소를 많이씀

근데 그렇게 자극적으로 폭력을 막 묘사하게 되면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끼게 됨

쉽게 거부감을 없애려면

가해자나 피해자에게 독자가 공감할수 없게 만든다

독자들이 애착을 가지고 사랑하는 인물이 갑자기 토막나서 끔살당하는 작품은

대중의 사랑을 받긴 어려운 반면

나쁜놈처럼 생긴 A가 깊이가 없는 행인 B를 끔살시키는 작품은

독자들의 거부감도 별로 없고 위기감도 조성되고 악당의 캐릭터성도 생기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B급 영화계에서 '좀비랑 나치는 아무리 죽여도 태클거는 사람이 없다' 그런 말처럼...

요즘 쪽국 정신나간 작품 중에는 화자 본인은 사람을 한다스로 죽여대면서 친구가 다쳤다고 흥분해서 더 열심히 '적군'을 죽이는 시나리오도 있는데

혼란하다 혼란해

비공개 손님 … 2015-12-09 00:29:17

드래곤볼은 뭐 손오공이 좋은 놈이라서 봤남유...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으로

△ 이전글: 원펑맨 담주 개쩔겠네 [4]

▽ 다음글: 도쿄구울 re 질문 [5]

TOP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