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저스터웨이 전설

2009년 방영되었던 은혼 애니메이션 155화에 긴토키와 다이조가 경마하다가 빤쓰만 남기고 홀라당 망하는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거기서 막판에 다이조가 걸었던 말 이름이 하필이면 저스터웨이. 그리고 그 결과는 마지막 코너를 외곽으로 크게 돌아서 추입 역전승을 거두고 다이조가 환호하지만 심의 결과 실격으로 뜨면서 다시 좌절하는 그런 내용.(17분 40초부터)

그리고 이듬해인 2010년. 은혼의 애니메이션 각본가였던 야마토야 아카츠키가 1260만엔이라는 일본 기준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경주마 한두를 낙찰받았고, 자기가 각본을 쓴 그 에피소드를 생각했는지 저스터웨이란 이름을 붙여 버렸습니다(ジャスタウェイ/Just a way). 그리고..

2012년, 애니메이션과 똑같이 13번을 달고 출전한 알링턴 컵에서, 애니메이션과 똑같이 외곽을 크게 돌아 막판 추입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 실제에선 실격 그런거 없어서 마주를 기쁘게 했습니다.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2013년에 천황상(秋) 우승, 2014년에 두바이 듀티 프리 우승, 야스다 기념 우승을 하며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경주마 랭킹 1위를 찍고, 총상금 5억9569만4천엔+300만 달러를 벌어다 준 후에 은퇴함.

두바이 우승 당시에 세레모니로 등장했던 황금 저스터웨이

기수 마주 조교사가 사이좋게 저스터웨이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

원작과 콜라보레이션된 저스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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