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을 건물 안쪽으로 쑥 들어오게 만들어서(凹형) 병목을 만들었고, 문짝 때리는 애들은 좌우 아이언바 창으로 사격 가능해여. 두어달쯤 전에 자다가 꿈속에서 설계한 디자인인데 방어효과가 참 좋읍니당. 다만 집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어여.
벽에는 메탈 트러싱을 둘러쳐서 스파이더가 못 기어오르게 막아놨어요.
층간 이동은 집 내부가 좁아서 계단 대신 사다리 타고 오르내려요. 해치 덕분에 방어력도 더 좋구요. (멀티할 땐 사다리 대신 계단을 박습니당. 8명이서 하는데 사다리 박으면 싸움날 것 같아서요)
깊이 3타일로 해자를 팠고 좀비들이 땅파고 나오지 못하게 벽돌/남는 코블스톤으로 내벽을 둘러쳤어요.
해자 바닥에는 우드 로그 스파이크를 잔뜩 박아놨고 집 지하에 우드 로그 스파이크랑 같은 높이로 공백을 둬서 그 틈으로 좀비 루팅이 가능합니당.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은근히 좀비 룻이 쏠쏠해서 구멍을 메우질 못하겠어요. 덤으로 스파이크가 박살나면 다리 잘린 좀비들이 다 기어들어오네요..
유일하게 위협적인게 경찰 좀비 자폭인데 해자에 빠져서 꿀꿀대다 터질 때 중앙에 박은 기둥뒤로 안 숨으면 매번 죽기 직전까지 가네요. 블럭에 들어오는 데미지도 무시무시하구
포지는 집에서 뛰어서 30초 거리에 있는 임시거처에 3개 박아놓고 24/7 시멘트만 굽고 있어여. 집에 두니까 스크리머 때문에 일하러 나갈 수가 없더라구여
21일 밤에 경찰좀비 열댓마리 자폭에 공구리 벽 부서지는 속도보고 지려서 강철로 업그레이드 하고싶은데, 이틀째 도시에 룻만 하러 다녀도 강철 책이 안 나와서 게임 반쯤 포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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