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이징 타이드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신규 콘텐츠는 한국의 '청수' 진영이 추가되고, 청수 진영의 리더 '문한재'가 새로운 리더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과거 문명 V 시리즈에서는 대한민국 문명 DLC가 추가되면서 세종대왕의 목소리 연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수 조직은 한반도를 기반으로 한 조직으로, 표면상으로는 한국 군부와 외교, 재무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바닷속에 수많은 관련 부속 시설을 지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징 타이드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문한재는 적대적 세력에세는 위험한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로 여겨지지만 우호적인 세력에게는 금욕적이고 신중한 동맹으로 존경받는 인물로 그려진다. 보수적인 정책과 신중한 행정으로 '젊은 현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네오-부산'의 부유한 귀족 집안의 막내로 태어난 문한재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을 좋아했고 부모 역시 문한재의 교육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다. 문한재가 신동으로 불리던 여섯 살 때 정부 관리가 찾아와 청수의 세속오계 학술원 입학을 추천했고 그곳에서 문한재는 지도자 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게 되었고 정치적 감각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학술원이 물에 잠길 뻔한 '하루방 쓰나미' 사건이 발생했을 때 문한재는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하면서 영웅이 되었고, 학술원 졸업자 중 최연소로 최우수 성적을 받고 새로운 청수 식민지를 이끌 유력 후보로 부상하게 되었다.
김씨일가 느낌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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