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디테일하게 후기를 쓰고 싶지만, 뭐 말이 필요없네여.
누군가가 말씀했듯이, 각 게임의 훌륭한부분만 모아-모아서 (주병진 빙의) 집대성한 수작
스토리도 매우 깔끔하고, 전통적인 연출과 영화적인 기법을 대거 갖다 써서 아주 몰입감 높음.
욕 많이먹는 총질씬도... 모던워페어나 기타 다른 극강 FPS에 비해 딸리는 것이지,
그냥 객관적으로 봤을때 갈겨줄만 하는 정도의 수준.
Hide & Shoot 방식으로, 타임크라이시스 영향을 아주 짙게 받은 흔적이 보임.
퍼즐도 아주 신선하고..
단점은, 벽섹신 크리드마냥 다 매달리고 탈 수 있을거 같은데 실제로 그러하지도 않고
높낮이에 대한 레벨디자인이 좀 잘못되거나 헷갈리게 되어서.. 공중에서 헛점프하는게 허다
그리고 역시나 짬프게임이라 그런지 낙사 확률 급증가... (나.. 낙차티드 !)
이 게임이 처음에 그래픽으로 주목받고 연출에 놀라고 스토리텔링에 숨막히고 정신없이 빨아대다보면 엔딩으로 가게 만든다는 무서운 게임인데, 실로 중후반의 몰입감은 엄청납니다.
셰이퍼.. 아아 셰이퍼..
여주랑 떡씬이 없는게 갓옵워3와의 차이라면 차이.
여튼 좌언차, 우갓옵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실로 플삼 독점작의 양대산맥인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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