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5시반에 우여곡절끝에 서버가 열리고 아무문제없이 10시까지 잘 끝났는데요,
23레벨 클레릭 키워본 소감으로는 꽤나 즐길만 합니다. 스킬마다 스킬레벨이 1~3이
마스터로 체계가 많이 단순하며 평타에 추가효과주는 패시브, 액티브스킬에 추가효과
주는 보조패시브, 액티브 이 세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게임 잘 모르는 사람 불러다가 앉혀도 크게 문제없을듯한 느낌?
스킬은 따로 트리같은방식은아니고 10레벨단위로 노비스클레릭, 익스퍼트클레릭, 엘리트
클레릭 하는식으로 직업등급이 상승하며 상위 티어 스킬이 풀립니다. 물론 스킬포인트 일정
이상 안쓰면 못찍음.
광역기가 범위가 은근히 넓어서 몬스터 몰아잡는 맛이 있고 타격감이 좀 가볍지만
캐주얼한 캐릭터 분위기를 봤을때 이정도면 적당한것 같고 타격감에 비해 몬스터들 반응이
꽤나 역동적이어서 사냥하는맛을 살려줍니다. 늑대나 코볼트들이 충격류 스킬을 맞고죽게되면
뼈와 살덩이들로 사방에 튀어나가기도하고(징그럽다는 느낌은 없음. 딱 애들이 그리는 뼈다귀 모양과 살덩이는 뼈다귀에 원통형으로꽂힌 고깃덩이가 날아가는거라서) 맞을때 몬스터가 오버액션한다 싶을정도로 움직입니다.
한가지 치명적인단점은, 마을 바깥은 전부 인스턴스인데(필드도 인스턴스) 이 마을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는 파티챗과 길드챗 귓말 말고는 그어떤 커뮤니케이션도 불가능합니다.
공개채널같은 전체채널이 전혀없어서 마을만 벗어나면 내가 패키지게임을 하는지 온라인게임
을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거죠. 이건 좀 수정되어야 할듯 합니다.
이런류 게임은 마을보단 대부분 던전과 필드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아무말 말고 사냥이나 하라는 것도 아닐테고 말이죠.
던전 분위기나 몬스터들의 등장등은 디아3 보고 많이 습작한것같기도 하구요 그에대해서 문제삼을정도는 아니니 패스. 근데 보스전은 캐주얼게임이라 그런가 너무단순해서 잡고나서 성취감이 적더군요.
전체적으로 보면 일단 괜찮습니다. 디아3보다 이게 먼저 나왔었다면 이거하면서 기다렸을듯 합니다. 이 게임의 노림수는 디아3가 어려워서(후에 등장할 헬, 불지옥 모드포함해서) 못할 초중딩또는 손이 빠른반응에 좀 달리신 분들을 노리기엔 딱인것 같네요.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한줄요약을 빼먹었군요
디아와는 노리는 유저층이 다른 디아류 액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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