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2-04-13 21:16:25
	글세요 어떤 게 궁금하신지?

2	비공개 손님 … 2012-04-13 21:34:04
	케릭터와 철권토너먼트에 대한 스토리라인 관련되서는 블로그 하나 찾았구여 게임속 이야기 외에 그때 당시 철권의 입지 막 이런거 궁금하네여 철권보다 버파가 먼저 나왔었는데 철권1 때는 철권 인지도 존나 낮았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철권3때부터 일본에서 대회하고 일본원정가고 TT때 인터넷에서 영상올라오고 미친 초고수들 막 쏟아져 나오고 했는데 이런 얘기들이 듣고 싶어요 ㅇㅇ

3	비공개 손님 … 2012-04-13 22:43:44
	철권 3의 경쟁자인 버파3이 그래픽이 엄청 좋아지는 대신 기계가 비싸지는 바람에 오락실 주인들에게 외면받았던 것도 있고 3에서부터 밸런스라던지 이런게 잘 맞기 시작했고 초보자들도 하기 쉬운 강캐들도 있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거 같네요

4	비공개 손님 … 2012-04-13 22:54:45
	예전엔 다음에 철권사랑10단콤보 같은 카페들이 있었는데 TT 이후로 4가 나오면서 철권의 자랑이자 특징이던 무한공간이 4에서부터 버파처럼 제약이 생기고 속도감도 많이 줄어서 유저들이 많이 떠났었죠.. 지금은 예전의 속도감만 못하지만 많이 되찾은 감이 있긴 하지만 이미 떠나버린 라이트유저들을 돌리기엔 늦어버렸고.. 그 이전에 피시방에 밀려 많이 사라져버린 동네 오락실들이 한 몫했죠

5	비공개 손님 … 2012-04-13 23:00:15
	tekkencentral.com 이 예전엔 외국사이트였는데 지금 들어가보니 국내에서 도메인 먹었네요 들어가셔서 질문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네요

6	비공개 손님 … 2012-04-13 23:28:50
	텍센 리뉴얼되면서 뭔가 이상해졌어요 친목이 아닌 영업용으로 홈페이지 만들어 놓은 느낌이라 질문하기 뭐하네여 예전에 영상이랑 이미지보러 자주 놀러갔었는데... 아무튼 정보 감사요

7	비공개 손님 … 2012-04-13 23:47:09
	엔하위키 보는걸 추천합니다.... 버파랑 철권 페이지 번갈아가면서 보시면 될듯

8	비공개 손님 … 2012-04-14 00:07:45
	http://mirror.enha.kr/wiki/%EC%B2%A0%EA%B6%8C%20%EC%8B%9C%EB%A6%AC%EC%A6%88 사이트 어시스트

9	비공개 손님 … 2012-04-14 01:47:23
	7,8 // ㄳㄳ

10	비공개 손님 … 2012-04-14 16:05:49
	대충 기억이 버파 1 후로 철권 1이 나왔는데 3D 그래픽이 매끈매끈해져서 사람들이 버파2로 알기도 했고, 오락실 주인도 버파2라고 달아놓은 곳도 간간히 있었음. 게임은 나름 인기있는 축에 속했었고요. 왜냐면 그 당시 이렇다 할 게임도 그렇게 많지 않았으니.. 여튼 당시엔 그래픽만으로도 획기적인 게임으로 속했었고 어느정도 인기몰이는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횡이동도 불가능하고, 굴러서 슈퍼맨 하면 가드 불능 상태로 되는 버그성 밸런스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자 하는 사람만 하는 상황 발생. 그렇게 철권 1이 사라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철권2는 여전히 그래픽은 3D지만 횡이동 불가능한 상황. 그래도 버그성같은 것은 없어서 나름 인기가 있었네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 때까지만해도 버파와 소울캘리버와 나란했었을 겁니다. 철권 3에서 횡이동 가능했고, 인기도 점점 사람들이 철권으로 서서히 넘어오기 시작했는데 제 생각엔 아마 공중 콤보의 영향이 아닐까 싶더군요. 공중 콤보시 타격감이 버파와 철권이 확연하게 차이나다보니... 하지만 밸런스 문제가 심각. 풍신이 짱이었음. 그 당시 풍신이 중단이라 앉으면 뜨고, 서면 나락 쓰고... 철권 태그가 나왔을 때는 오락실 역사상 손꼽을만한 열풍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나마 풍신이 특중으로 바뀌어서 앉아도 가드가 가능했지만 초풍의 위력은 가히 위력적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초풍이 일시적으로 무적 판정도 있었던 것 같음. 풍신이 속도도 빠르며 파워도 있고, 가드 후 딜레이도 없었죠. 정말 최강의 스킬이었습니다. 비풍류로 상대방을 띄울려면 풍신 캐릭의 3배는 노력해야했어요. (거기다가 제 주캐였던 샤오는 특별히 띄울 스킬도 없었고...) 저는 철권 태그1부터 오프 모임 활동을 했었는데 이 당시 사파, 정파 논란이 끊임었이 있었습니다. 당하면 짜증나는 특정 스킬을 쓰지 말자는 운동이 암묵적으로 일어났었는데 대표 기술이 짠발 짠손(앉아서 손, 발 - 발동도 빠르며 딜레이도 없음. 특히 발은 하단이라 가드도 힘듦.)과 태그 이지선다였습니다. 이 스킬을 쓰는 사람들을 사파라고 부르고, 안 쓰는 사람들을 정파라고 했었죠. 여담으로 이 짠손 짠발 사용 금지가 버파로 넘어갈 뻔 했는데 버파에서는 '심리전이다.', '전술이다.' 이러면서 허용 가능했었습니다만.... 버파는 기판도 비싸기도 했고, 공중 콤보의 통쾌함이 부족ㅎㅒㅆ는지 철권을 따라집기는 역부족이었었네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버파가 철권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 철권 시리즈 중에서 최대 망작인 철권4. 철권 태그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획기적인 변화를 줄려고 노력을 했던 작품입니다. 마치 데드 오어 얼라이브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이었는데. 급격한 변화에 적응 못한 것도 있었고 타격감 문제라든가... 여튼 망했습니다. 전 출시 후 얼마 안 가서 군대를 가서 자세히는 모르겠고요. 그리고 철권 5가 나왔을 땐 인기가 조금씩 상승하긴 했지만 철권 4 삘이 난다면서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철권 매니아들은 두터웠었고 라이벌 게임은 죄다 사라진 상태라 할 게임은 이것밖에 없었죠. 게다가 특정 캐릭이 너무 강한 나머지 전 몇번 하다가 관 뒀습니다. 얼마나 쉽게 띄우고, 하단이 얼마나 강력하냐에 따라 밸런스가 왔다갔다 했는데 띄우기가 힘든 캐릭 혹은 띄우기 기술 후 딜레이가 있는 캐릭, 하단이 그렇게 강하지 못한 캐릭은 완전 사장 됐었죠. 거의 철권 태그 시절의 밸런스 붕괴를 움직임을 바꿔 더 난감하게 만들었달까요. 그렇게 철권 5가 어정쩡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던 와중 철권 6가 나왔는데 이 때부터 갑자기 다시 인기가 급 상승 하더군요. 철권6는 보아하니 최소한 띄우기 기술은 거의 평준화를 시켜놨고, 대부분이 띄우기 스킬을 써도 빈틈이 없었고, 공중 콤보 대미지는 다들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그렇게 캐릭 움직임은 다양하지만, 보고있으면 개성이 사라진 식으로 밸런스를 맞춰놨는데요. 그래도 타격감 문제라든가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아서 그런가 인기는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수들 사이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초보자의 진입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었죠. 어떻게든 띄워서 이기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보니..... 철권 태그1에서는 상대방을 띄우기 위해선 상당한 심리전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아차!' 하는 순간 뜨다보니깐 말이죠. 상대적으로 실수를 많이 하거나 지식이 부족한 초보는 발을 들여놓기가 힘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철권 태그 2가 나왔습니다. 요즘은 오락실을 안 가서 잘은 모르겠지만 들리는 소문은 철권 6보다 초보자의 접근이 더 힘들어졌다고 하더군요. 대충 제 머리엔 이렇게 정리 되있네요.

11	비공개 손님 … 2012-04-14 16:06:24
	이렇게 써놓고보니 나도 오락실 참 오래도 다녔다. 글만 잘 쓰면 게임 관련 업종에서 일 해도 됐을 삘이네.